WELCOME TO ZANCHI! · 신촌을 사랑하고, 추억하고, 기록하다
· 로그인
PEOPLE 2026 · 09 · 09

511. [다큐미니시리즈] 불패신촌!

Editor 영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새벽. 아직 해가 떠오르기 전의 거리는 낮의 분주함을 잊은 듯 적막만이 맴돈다. 간혹 들리는 새소리와 24시간 영업하는 편의점의 불빛이 전부인 곳에서, 누군가 그 정적을 가르듯 앵글 안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얼굴에는 졸음기가, 걸음에는 이른 아침의 피로가 물씬 묻어 있는 모습.

신촌에서의 바쁜 하루를 앞둔 오늘의 주인공, 이주 씨다.

 

와, 안녕하세요. 일찍 오셨네요.

안녕하세요. 아침이라 피곤해 보이시네요. 왜 이렇게 학교에 일찍 가는 거예요?

원래는 조금 더 늦게 나가도 되는데, 오늘은 이따 8시에 수강변경이 있거든요. 지하철에서 핸드폰으로 하기엔 심적으로 부담이라 학교 가서 마음 편히 하려고요.

이게 2시간 통학러의 일상이거든요. 혹시 저 취재하는 거 후회하시는 건 아니죠? (웃음)

 

이주 씨의 하루는 이렇게 남들보다 조금 이른 시각에 시작된다. 앞장서는 이주 씨를 따라, 지하철에 몸을 실어본다. 아직 잠에서 깨어나지 못한 도시를 지나 지하철은 천천히 신촌을 향해 달린다.

 

1/6
영
AUTHOR PROFILE
영

0. 언제나 무사하기!

COMMENTS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이야기를 남겨주세요.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