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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NCHI / AUTHOR / 유연

유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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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버린 (⠀ㅤ)는 여기에 두고 가
AUTHOR 2026 · 09 · 14

사랑해버린 (⠀ㅤ)는 여기에 두고 가

사람들은 (이곳)을 제각기 다른 이름으로 부른다. 머리 위로 수십 톤의 쇳덩어리가 비명을 지르며 지나갈 때면 낡은 콘크리트 뼛속까지 서늘한 진동이 울린다. (다리)라고…

Editor 유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