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동하는-교차하는 삶: 이질감
기록하는 것을 좋아한다. 찰나를 살아가는 행인이기에, 찰나가 지나면 다른 사람이 되어버리는 나그네이기에. 순간을, 현재를 남겨 간사한 나의 뇌에게 뒤돌아볼 기억 조각을 남겨주는…

기록하는 것을 좋아한다. 찰나를 살아가는 행인이기에, 찰나가 지나면 다른 사람이 되어버리는 나그네이기에. 순간을, 현재를 남겨 간사한 나의 뇌에게 뒤돌아볼 기억 조각을 남겨주는…

나무 의자에 가만히 앉아 나를 사랑하는 이가 까준 복숭아를 먹으며 나지막이 지는 해를 보고 있노라면, 지나가는 여름을 생각해보게 된다 지나가는 계절을 생각해보게…

찰나의 힘을 아시나요. 이 순간이 영원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 적 있나요. 지나간 시간들은 지나가버린 시간들이기에 돌아갈 수 없다는 허망함을 압니다. 여느 때와…

나는 주인공이 아니더라. 분명 나랬는데. 주인공이 되려면 아무래도 훨씬 오래 걸리나 보다. 감히 그 말을 뱉는 데 걸리는 시간보다는. 우리의 현실은 낙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