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4. POTID
어느새 소매가 길어졌다. 뭘했다고 벌써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즌이 다가온다. 찬 공기가 피부에 닿음과 동시에 크리스마스가 오고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설레인다. 매년…
어느새 소매가 길어졌다. 뭘했다고 벌써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즌이 다가온다. 찬 공기가 피부에 닿음과 동시에 크리스마스가 오고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설레인다. 매년…
연희동은 지리가 매우 복잡하다. 그리고 비슷한 듯, 다른 듯, 결국엔 비슷한 카페와 가게들이 즐비하다. 길 잃어버리기 십상이다. 작년 이맘때, 갓 들어선 가을을…
‘예쁜 쓰레기’라는 단어는 누가 만들었을까? 보기 좋은 외형과 쓸모없는 속성을 이리도 간단하게 설명하다니, 누군지는 몰라도 언어에 천부적인 재능을 갖추었음에 틀림없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열다섯 무렵, 의 마지막 장을 막 끝낸 한 소녀의 소감은 어처구니 없게도 ‘술 마셔보고 싶다!’ 였다. 참나, 술에 대해 뭘 안다고. 모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