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치 뮤직 FM] DJ 개굴의 Radio Ribbit. 1회
해질녘 노을과 함께 들려오는 개굴개굴 울음 소리, 안녕하세요 DJ개굴의 RADIO RIBBIT입니다.
누군가는 하루의 막을 내리며 집으로 돌아가고, 또 누군가는 하루의 2막을 시작하러 신촌으로 향하는 시간인 오후 18시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어떤 마음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계시나요? 혹시 너무 지치거나 힘들진 않았나요? 그렇다면 잘 찾아 오셨습니다. 오늘의 개굴개굴 울음소리는 특히 신촌을 떠나 각자의 보금자리로 돌아가는 분들에게 향하는 메시지로 준비했습니다.
부디 이 멜로디가 여러분의 목적지까지 즐거운 기억을 만들 수 있길 바래봅니다.
바로 첫 곡 들려드리겠습니다.
Playlist: https://m.youtube.com/playlist?list=PLaq9a-buK_XM3cz6jvQ6KRIFFFHyODbCs
1, John Mayer – something’s missing
집으로 가는길에 종종 무언가 두고온 것 같은 공허함이 느껴지진 않았나요? 아무리 채우려고 해도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을 느끼시는 분들은 잠시 눈을 감고 멜로디에 귀 기울여 보는건 어떨까 싶습니다.
2. Paramore – Turn It Off
이번엔 청취자님의 신청곡 들려드리겠습니다. “도저히 끝날것 같지 않던 프로젝트가 오늘 끝났는데 바로 새로운 업무가 들어왔어요. 신나다가 갑자기 우울해지는데, 이 노래 제목처럼 집에 돌아가면 휴대폰 전원 끄고 신나게 놀아보려 합니다.” 라고 사연도 보내주셨네요. 그럼 바로 노래 시작합니다.
3. Daughtry – Home
여러분은 어떤 존재에게 힘을 받고 싶으신가요? 다양한 존재가 있겠지만, 저는 오늘 유독 집에서 우리를 기다리는 소중한 사람들을 꼽아보고 싶습니다. 전화로 들리는 목소리라도 말이죠. 아무리 고된 하루라도 무조건적인 내 편이 함께라면 두려울게 없지 않을까요?
4. Coldplay – Miracle
오늘 여러분들에게 불어왔을지도 모르는, 마음을 부숴버릴 강한 바람이 있지 않았나요? 그런 분들에게 바람 너머에 있는 행복으로 데려다줄 기적이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이 노래와 함께 날아가봅시다.
5. Keane – Somewhere Only We Know
여러분이 향하는 목적지는 어디인가요? 고된 하루를 마무리하러 돌아가는 집? 아니면 하루의 2막을 시작하러 떠나는 여행길일수도 있겠네요. 그 곳으로 향하는 길이 너무 고되지 않기를, 여러분만이 아는 그 목적지에 꼭 사랑하는 그 무언가가 있길 바래봅니다.
6. Jamie Cullum – The age of anxiety
여러분이 느끼고 있는 불안은 어떤게 있나요? 마이크를 잡은 제가 감히 헤아릴 수 없는 무겁고 다양한 것들이 있을 것이라 느껴집니다. 그렇지만, 그런 불안들이 숲을 이룬 이 시대에서, 우리를 알아주고 기억하는 존재가 있다면 불안의 시대에 얻을 수 있는 작지만 강한 승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돌아가시는 목적지가 어디일지는 모르겠지만, 그곳에 있는 소중한 존재와 함께 작지만 강한 승리를 만끽하며 행복하시길.
이 노래를 끝으로 인사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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