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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2015 · 09 · 17

매우 주관적인 ‘Straight Outta Compton’ 후기

Editor 만두

사실 길게 할 말은 없다. 이 영상 하나가 다 보여주는 것 같다. 사실 요새 힙합을 잘 안 들었다. 왜인지는 몰라도 최근 이센스의 애넥도트를 제외하고는 거의 듣지 않았다. ‘탈힙합’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 영화 한 편을 보고 다시 본진으로 돌아왔다.

 

힙합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봐야하고 힙합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재미있게 집중해서 볼 수 있는 영화다. 보통 ‘Dr. Dre, Eazy-E, Ice Cube, MC Ren, DJ Yella로 이루어진 그룹 ‘N.W.A’의 시작부터 끝까지를 다룬 영화’라고 소개가 되지만, ‘한 그룹의 일대기를 다룬 음악영화’라고만 설명하기엔 충분하지 않은 것 같다. N.W.A의 일대기를 다루면서 과거 미국에서 흔했던 흑인에 대한 인종차별, 로드니킹 사건과 LA 폭동 등 그 당시 사회상을 보여주면서, 힙합이라는 음악이 원래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듯이(적어도 내 주위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한다) 단순히 ‘나 존나 쎄!!!!!!다 덤벼!!!!!!!!’ 내지는 ‘나는 Bitch들이 존나 많아 ㅅㅂ!!’ 이러는 음악이 아니라 그 당시의 사회상을 가장 솔직하게 고발하는, 멋있는 음악임을 보여줬다. 힙합을 좋아하지 않고 힙합을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충분히 재밌게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147분의 긴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길게 느껴지지 않는다. (내가 힙합을 좋아해서가 아니라 진짜 영화 내용만 놓고 봐도 재밌다.ㅠ) 현재 일반 영화관에서는 아침이나 심야에만 상영하지만, 나중에라도 한번 보길 추천한다.

그래서 결론은 나는 다시 힙합을 듣는다. 나에게 탈힙합이란 일어날 수 없어ㅠ

 

영화에 등장하는 노래들*

N.W.A – Straight Outta Compton

N.W.A – Fuck Tha Police

N.W.A – Boyz n the Hood

Ice Cube – Vaseline

Dr. Dre – Nothing but a G thang

Dr. Dre – Let Me Ride

Dr. Dre – Talking to my Diary

 

그 중 N.W.A – Fuck Tha Police와 그 가사 일부를 소개한다!

https://youtu.be/9jOqOlETcRU

 

 

Fuck the police

경찰들은 ㅈㄲ

comin’ straight from the underground

지하에서부터 나타난

Young Ni**a got it bad cuz I’m brown and not the other color so police think,

젊은 검둥이들은 피부색깔이 다른 색이 아닌 갈색이라고 욕을 먹고

They have the authority to kill a minority

그래서 경찰들은 그들이 소수 약자를 죽일 권위를 가졌다고 생각하지.

Fuck that shit, cuz I ain’t tha one, for a punk muthafucka with a badge and a gun to be beatin on, and throwin in jail

ㅈㄲ 나는 뱃지와 총을 가진 ㄳㄲ들에게 두들겨맞고 감옥에 끌려갈 놈이 아니니까

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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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

신촌은 내 나와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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