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김미경

본 인터뷰는 11월 20일 형제갈비에서 진행된 ‘신촌 어르신 초청 경로 대 잔치’에서 취재한 인터뷰입니다.
김미경 (53)
안녕하세요. 경로잔치에 오시기에는 굉장히 젊어 보이시는데 오늘 어떤 일로 오셨어요?
어르신들 노인정마다 가서 우리나라가 OECD 국가 자살률 1위잖아요. 혹시나 우리 경로당에는 그럴 일이 없지만 그래도 잠시 잠깐이지만 소외되는 부분이 있지 않나 해서 그거 짚어 드리느라고.
그래서 한국 자살 예방 이러면 무겁잖아요 그래서 어르신들이 “우린 그런 일 없어.” 이러시니까 아름다운 인생으로, 아름다운 인생으로 해서 강의도 해드리고 춤과 음악을 곁들여서 활기도 불어 넣어드리고~ 손발 마사지도 해드리면서 케어도 해드리고! 그리고 그렇게 함으로써 평소 때도 하실 수 있게끔.
교육을 많이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나를 위해서는 가장 소중한 나를 위해서는 요만큼 투자를 안 해요. 예, 그걸 가르쳐 드리는 거에요.

오늘 보니까 춤사위가 장난이 아니시던데요??
예, 저는 고전 무용도 배웠고, 국립극장에서. 또 그게 다 스포츠 댄스도 배웠기 때문에. 한 부분만 한 것보다도 더 흥도 나고, 또 흥이 나는 이유는 어르신들을 너무 사랑하니까 나요(웃음) 자연히 흥이 나죠! 우러나오니까.
이렇게 어르신들과 항상 지내시다 보니까 더 친밀감도 높으시고 그러시겠어요.
저는 25년 간 했어요. 젊어 보이죠? 나이가 오십셋이에요. 이쁘죠?(웃음) 젊게 사는 이유가 다 거기에 있어요. 긍정적으로 살고. 어르신들을 항상 돌보는 거를 해오고 (하하)

신촌에서 이런 잔치가 있다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오늘 너무 좋았어요. 신촌에 대학교도 많잖아요. 학생들이 이렇게 이런 잔치에 오는 게 너무 고마워요. 저는 이렇게 함께 어우러지는 걸 좋아해요. 아주 좋고, 학생 분들한테 정말 고맙게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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