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 윤동주 시 작곡 경연대회 – 봉한울(VIDEO)
윤동주 시 작곡 경연대회
-바람이 불어, 봉한울-
바람이 어디로부터 불어와
어디로 불려가는 걸까
바람이 부는데 내 괴로움에는
이유가 없다
내 괴로움에는 이유가 없을까
단 한 여자를 사랑한 일도 없다
시대를 슬퍼했던 일도 없다
이유가 없다
바람이 자꾸 부는데 내맘이
내 발이 반석 위에 섰다 눈물이
강물이 자꾸 흐르는데
내 발이 언덕 위에 섰다
언덕 위에 섰다
언덕 위에 섰다
내 괴로움엔 이유가 없을까
단 한 여자를 사랑한 일도 없다
시대를 슬퍼했던 일도 없다
이유가 없다
바람이 자꾸 부는데 내맘이
내 발이 반석 위에 섰다 눈물이
강물이 자꾸 흐르는데
내 발이 언덕 위에 섰다
언덕 위에 섰다
내 몸을 감싸는 이 바람도
점점 더 멀어지는 저 강물도
불어와 흘러가 내모습 스쳐가
또 멀어져 간다
바람이 자꾸 부는데 내 맘이
내 발이 반석위에 섰다 눈물이
강물이 자꾸 흐르는데
내 발이 언덕 위에 섰다
언덕 위에 섰다
언덕 위에 섰다
언덕 위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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