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 박누리

박누리 (22)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22살 박누리입니다. 이화여대에서 의류학을 전공하고 있고, 잔치에선 아티스트 팀 에디터로 활동하고 있어요.
벌써 2016년의 상반기가 다 지났어요! 반년동안 어떠셨나요?
그러고 보니 벌써 7월이네요. 반년 동안 음. 즐거웠다! 사실 “힘들었다!”라고 하고 싶은데, 힘들다는 말로 저의 반년을 얘기하는 건 너무 슬프니까. 즐거웠던 걸로.
22살의 반이 지난 소감은?
소감이라기 보단 체력이 예전같지 않다는 걸 느껴요. 나름 자취 3년차인데도 밥을 참 안 챙겨먹어요. 하루에 한 끼 먹을 때도 많고. 그래도 여행 중인 요즘은 잘 챙겨 먹어서 행복하답니다. (웃음) 다들 밥 잘 챙겨먹어요!

내가 살아오면서 겪은 가장 인상깊은 경험은? 아니면 살면서 이 경험은 꼭 해보고 싶다!
거리 공연이요. 제가 지금 여행 중인데, 거리 예술가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중학생 정도로 앳되어 보이는 아가들의 현악4중주, 런던에서 전통 악기를 연주하시는 동양인 할아버지, 오래된 조리기구로 둥당둥당 거리는 분 등 이색적인 공연이 많았는데, 이 분들을 보면서 거리 공연 한번 해보는 것도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혹시나 기회가 된다면 실내악이나 노래를 불러보고 싶어요. 물론 공연을 하기까지 많은 연습이 필요하겠지만, 재밌는 경험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평생 한 나이로 살 수 있다면 몇 살로 살고 싶나요?
22살. 딱 지금이 좋아요. 20살은 하고 싶은 것만 많았고, 21살은 갈팡질팡 했던 시기라면, 22살은 그걸 다 해탈해서 뭐든 해나가는 시기인 것 같아요. 옛날엔 뭔가 해보고 싶은 게 생기면, ‘아 이 나이면 너무 늦어서 못할 거야.’라는 생각으로 끝났었는데 지금은 ‘내가 이걸 언제 해보겠어!’라는 생각으로 해보고 싶은 건 하면서 살고 있어요. 잔치도 그 중 하나랄까?

(요 하얀 비숑프리제가 누리가 키우는 뿌꾸기랍니다)
본인에게 완벽한 1년이란?
우리 가족, 엄마 아빠 언니 뿌꾸기 모두 건강하면 저에겐 완벽한 1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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