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 김유성, 이동훈, 오대양

(왼쪽부터) 오대양(22), 이동훈(22), 김유성(27)
오늘 신촌에는 무슨 일로 오셨어요?
김 : ‘스마일런’이라고 한강 가서 한 바퀴 뛰는 봉사활동이 있었는데, 뛰고 와서 쥬시 마시면서 잠깐 쉬고 있어요.
이 : 학교 행사로 갔는데 원래 연대 학생들이라 학교 근처로 돌아와서 쉬고 있는 거예요.
세 분은 어떻게 친해진 거예요?
김 : 학교 동기예요. 셋 다 치대인데, 제가 편입해서 (애들이랑) 나이 차가 좀 있어요.
신촌은 어떤 곳인 것 같아요?
김 : 젊음의 거리요. 저보다 어린 사람들밖에 없는 것 같고.(ㅎㅎ) 여기가 옛날에는 더러웠는데 많이 깔끔해져서 타 지역들과는 다른 느낌이 나요.
지금 9월인데 ‘가을’하면 생각나는 거 있나요?
김 : 외로운 거!
이 : 뭐니 뭐니 해도 독서의 계절이 아닐까.(ㅎㅎ) 천고마비의 계절!
추천하는 책이 있나요?
이 : 요새 무라카미 하루키의 ‘상실의 시대’를 좋아해요.
김 : 진짜 읽었어?
이 : 3번이나 읽었어요! 일본 서적이다 보니깐 한국어랑 어순이 비슷해서 다른 외국 서적보다 확실히 더 잘 와 닿고, 그 발상이나 표현법이 좋은 것 같아요.
김 : 아~달라 보인다!
마지막으로 지금 추천하고 싶은 노래가 있다면?
김 : 전 우울한 노래 좋아해서 어반자카파의 ‘널 사랑하지 않아.’
이 :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오래도록 고맙도록’이라는 노래가 있는데 노래 들을 때마다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나요.
오 : 전 쏜애플의 ‘서울’이요. 밴드 좋아해서요.
에디터 마경이 : 저녁 먹기 전 그 애매한 시간에, 벤치에 앉아서 친구들과 수다떨기 참 좋은 요즘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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