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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NCHI / AUTHOR / 누하

누하

전체 글 · 5
머금으며,
AUTHOR 2023 · 05 · 08

머금으며,

찰나로 머물다 떠나가는 것들은 유체(流體)와 같다. 코끝을 간질이고는 저 멀리 사라지는 바람이 그렇다. 혀끝 위에 맴돌다가 식도 깊숙이 미끄러지는 한 호흡의 음료가…

Editor 누하
새터마을 동화집
AUTHOR 2023 · 04 · 10

새터마을 동화집

산 넘고 물 건너 아주 머나먼 곳에는 새터마을이 있어요. 새터마을의 중앙에는 커다랗고 지혜로운 나무들이 사는 숲이 있는데, 그 숲은 새터마을이 생기기 전부터…

Editor 누하
그린이N : 심, 상
AUTHOR 2023 · 03 · 20

그린이N : 심, 상

심상(心像) 눈에 비치는 상들의 심연 또는 마음속 그림 누군가 그랬다. 그림은 주인을 닮는다고. 그런가? 가끔 보면 어딘가 흐느적 뚝딱거리는 모양새가 그림 주인을…

Editor 누하
모△ㅓ리의 품
AUTHOR 2022 · 12 · 19

모△ㅓ리의 품

오싹한 하루였다. 뾰족한 것들이 잠시도 가만두지 않고 따.끔. 따-끔거리게 괴롭히는 바람에 도무지 정신을 차릴 새가 없었다. 무엇 하나 내 뜻대로 돌아가지 않는…

Editor 누하
미드나잇 인 신촌
AUTHOR 2022 · 10 · 10

미드나잇 인 신촌

툭. 비가 온다. 입추가 한참 지났어도 미련 가득 지면을 안고 있던 늦더위가 눈살을 찌푸린다. * 가을비가 오네. 이제 일어나라는 거지? 항상 그랬다.…

Editor 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