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COME TO ZANCHI! · 신촌을 사랑하고, 추억하고, 기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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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2025 · 11 · 03

신촌에게

Editor 비주

작은 삶의 순간들이라도 기록으로 남는다면 그것은 역사다.

인간은 오래전부터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을 세상 안에 남기고자 해 왔으며, 노력은 미술이라는 이름으로 후대에 기록된다. 예술 작품들은 일반 대중에게 거리가 먼 고급문화, 고양된 정신의 표현으로 때로는 매일 이어지는 일상과는 거리가 멀게 느껴지기도 한다. 이러한 친근하지 않음은 아주 오랜 예전부터 이어진다. 18세기 프랑스에서부터 미술관은 일부 상류층만이 접근 가능한 한정된 문화였다. 하여 표현된 내면은 일반 대중이 아닌 다소 삶의 여유를 가진, 매우 소수의 인원의 전유물이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의 미술은, 길거리 곳곳이나 심지어는 지하철 역에서도 마주할 수 있다. 그 개념은 방대하고 친절하게, 우리의 삶 곳곳에 일상적으로 자리한다. 고대의 동굴벽화에서부터 시작된 염원과 소망의 표현이었던 미술은 몇천 년의 시간을 넘어 비로소 우리 곁으로 다가왔다. 모든 미술 작품과 기록들은 인간의 삶과 정신이 발현된 증거로, 오늘의 서울, 신촌을 살아가는 우리와도 닿아있다. 신촌의 바로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미술은 그 자체로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

오늘, 이 글에서, 글을 읽는 지금 이 순간 필자를 일일 큐레이터로 하자. 신촌을 누비는 사람들을 위한 예술 작품을 선정하고 추천한다.

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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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

잔치의 시선으로 신촌의 장면과 사람, 장소를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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