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COME TO ZANCHI! · 신촌을 사랑하고, 추억하고, 기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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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2025 · 11 · 05

482. 우리의 고향, 신촌에서의 순간

Editor 채러

안녕, 잘 지내고 있어?
내가 신촌에 온 지도 벌써 3년째야.
처음에 신촌에 왔을 때는 아무것도 모르는 채로 내던져진 느낌이 들어서 참 낯설고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이었는데 말이야. 처음 신촌 버스정류장에서 내렸을 때, 길을 몰라서 무거운 짐을 들고 여기저기 헤매며 돌아다녔던 기억이 나. 그땐 정말 이방인이 된 것 같은 느낌이었다? 3년 차가 된 지금은 신촌이 조금은 편해진 것 같아. 이건 비밀인데, 사실 요즘 지도를 안 켜고 신촌을 돌아다닐 때면 이제 정말 이곳이 집같이 느껴져서 혼자 뿌듯해할 때가 있어.
그런데 가끔은 ‘내가 정말 어렸을 때부터 신촌에 살았다면 어땠을까?’라는 상상을 할 때가 있어. 즐겁고 재밌는 것이 가득한 이곳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다면 어땠을지 말이야! 그래서 오늘은 신촌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지금까지 신촌의 시간을 함께하고 있는 누군가의 이야기를 담아서 보내. 너도 이걸 읽으며 신촌의 흔적을 같이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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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추억들은 행복의 홍수 아래 다 가라앉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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