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 한상호

한상호 (22)
나는 그렇게 생각을 해요 그러니까 항상 내가 자만이 아니라 자신감을 가지고 나는 어떻게든 하면 될 놈이다 봐봐요 내가 될 놈이라는 가정이 있어요. 그럼 이게 성공할라면 내가 뭔가 특출난 게 있어야겠죠? 그럼 난 뭔지 모르겠지만 뭔가 있을거야 (ㅎㅎㅎㅎ) 그냥 이케 사는 거에요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스물 둘이요! 아…아니다 스물 하나! 빠 95!! 꼭 21살로 써 주세요 (하하)
(빠른 95는 나에게는 22살이다 하하…글은 내가 쓰니까!)
요즘 뭐하고 지내세요?
대학하고 입학하고 제대로 놀아본 기억이 없어서 함 제대로 놀아보자 해가지고 여름방학부터 지금까지 한 120일 중에 110일 이상은 술 마신 거 같아요 술팸이 조직 되가지고 공대아들이랑..
(한상호씨의 대구 사투리가 글로 온전히 표현되지 않아 아쉽다)
술 마시는 거 말고는 이번 학기 다니면서 재미있는 일은 뭐 없었어요?
음…그게 재밌는 일이라는 게 맨날 행복하고 재밌게 사는 사람한테는 별로…전 항상 행복하니까(하하하) 원래 생각이 많은 편이었는데 여기 오면서, 대학 생활하면서 생각 드는 게 생각을 너무 많이 하지 말고 살자여가지고 하고 싶은 거 있으면 그냥 하는 거 같아요 그래서 항상 재밌어요 그 자체가 너무 재밌어요 재미없으면 안 했지 뭐 저는 재미없었던 적이 없었어요 그니까 시험공부는 재미없으니까 안 하죠(ㅋㅋㅋ)

(인터뷰를 하는데 비둘기가 난입했다…. 개인적으로 비둘기 포비아인 나는 굉장히 당황했는데 한상호씨가 물리쳐주었다 짝짝)
이카면 날라가요 지보다 큰 샌줄 알고(ㅋㅋㅋ)
엄청 행복한 사람인가봐요 ㅋㅋㅋ 정말 궁금한데 한상호씨는 어떤 사람이에요?
저는 기본적으로 갈라지는 거 진짜 싫어하거든요 분열 되는 거 진짜 싫어해요 그래서 지역갈등 정말 싫어하고 빨갱이 이런 말도 싫어하고 종북 이런 말도 싫어하고 왜냐면 그런 말들 자체가 니랑은 상종을 안 할거야 이 뜻이잖아요

신촌 하면 어떤 것이 떠오르는지 궁금해요
어.. 신촌이요? 만남의 장소? 대구 21년 살다가 서울에서 만날 때는 무조건 신촌이니까! 누군가를 만난다, 약속을 잡는다, 모임을 잡는다 하면 어디서 만날래? 하면 신촌.
혹시 좋아하는 노래 있으세요? 아님 지금 떠오르는 노래라든지
노래요? 크러쉬의 whatever you do라는 노래요! 알아요? Whatever you do~카는 거 있어요(ㅋㅋㅋ) 이게 뮤직비디오가 춤추는 건데 그 춤을 짠 안무가도 제가 엄청 좋아해가지고.. 그 담에.. 정키도 정말 좋아해요 정키의 그그…우린 알아! 몰라요? 버전이 두 개 있는데 피아노 버전이 진짜 좋아요
*이번 글은 수습부원 ‘김찬주’ 양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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