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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2026 · 10 · 08

2026 ZANCHI ZINE FAIR – 신촌은 _____ 하다

Editor 왕 잔치

 가핸  : 「신촌은 스친다」

 

이곳에서는 유독 짧은 시간들이 지나간다. 

대학을 다니는 학생들이 이곳에 머물고, 각자의 시간이 지나면 다른 곳으로 떠난다. 

나 역시 그렇게 대학생활을 보냈다. 이 글은 마찬가지로 나의 스치듯 지나간 신촌 생활기를 돌아보기 위해 쓰였다. 

 

1 표지: 처음 만난 신촌

만난 신촌은 학교였다. 학교는 곧 신촌, 신촌에 가는 건 곧 학교를 가는 것. 이게 전부였다.

처음 커다란 유리 건물(ECC)과 대강당을 마주했을 때, 무언가에 압도되는 기분을 느꼈다.

그리고 이곳에 있는 내 자신이 어색했다. 반가움과 별개로 초면은 언제나 낯선 법이니까.

 

 

 

 

 

 

 

2-3 스치는 인연들 

신촌에서 가장 많이 스쳐가는 것 중 하나는 인연이다. 자의적이든 아니든 많은 사람들과 교류하게 되는 곳이다. 워낙 다양한 사람을 만나다 보니 많은 인연 끝에는 씁쓸함이 남기도 한다. 좋은 기억도, 나쁜 기억도 있었을 테지만 모든 인연에는 배움이 있다. 따라서 이를 의미있게 기록하기 위해 소중한 인연들을 편지봉투와 단어찾기 놀이에 숨겨보았다. 

 

 

 

 

 

 

 

4-5 스치는 공간들 – 사라지고 생기는 신촌의 장소들

사람뿐만 아니라 공간들도 유행에 따라 정말 빨리 변한다. 이제는 추억이 된 공간들, 그리고 오랜 시간 자리를 지키는 공간들, 또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공간까지 이곳에 정리해 보았다.

 

 

 

 

 

 

 

 

6-7 스치는 시간들 – 짧은 대학생활의 시간

약 4년간의 시간은 지금부터 센다면 정말 길지만, 또 순식간에 지나가는 시간이기도 하다. 4년 전과 지금의 여러분은 서로 많이 다른가? 대학 시절 추억 타임라인을 만들어 보았다. 이걸 만들면서 기억 저 너머의 사건들까지 꺼내 보게 되어 재미있었다. 

 

 

 

이곳에서 우리는 서로를 알지는 못하지만, 각자의 추억은 조금씩 이어져 있다. 신촌이라는 공간은 짧고 강렬하게 스쳐지나가면서도 오래도록 마음에 깊이 스며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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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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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잔치

잔치의 시선으로 신촌의 장면과 사람, 장소를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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