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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2016 · 02 · 02

77. 신지연

Editor 만두

신지연 (21)

 

방학은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사실 지난 학기를 너무 이것저것 많이 하면서 보내서 이번 방학 목표는 딱 두 개였던 것 같아요. 몸과 마음 재생(?)하기, 학기 중에 못 챙겼던 것들 챙기기. 그래서 학기 중에 소홀했던 것들을 하나씩 하고, 책도 읽고, 체형교정센터에 다니면서 잘못된 것들 하나하나 착착착 원래 자리로 보내고 있는 중입니다.

 

체형교정센터요? (궁금)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많을 것 같은데!

신촌의 ‘어목*’라고… 주로 교정 마사지를 받고 교정 운동을 합니다! 재미라… 사실 제 몸이 재미있기엔 너무 심각해서. (깔깔깔) 운동할 때 치료 선생님께서 항상 당황하세요. 항상 제 몸을 보고 당황하셨다가 “자, 그럼 이건 어때요?” 이런 질문을… 여러모로 서로 마음이 아픕니다.

 

잔치의 소문난 집순이잖아요. 집에서는 주로 뭐해요?

전 솔직히 집에서 못할게 없다고 생각해요. 전 운동도 집에서 하고 (음……) 그래도 제가 집에서 하는 일 중에 제일 좋아하는 일은 새벽에 초를 켜놓고 글을 쓰는 거나 (※관종 아닙니다.) 감성적인 영화를 보는 것?

 

운동을 집에서 한다는 것은 뻥인 것 같은데요 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맞아요… 제가 운동을 집에서 했으면 체형 교정센터를 안갔겠죠. 인생아… (부들부들)

 

 

잔치의 소문난 일덕이잖아요. 일본여행을 자주 가신다면서요! 일본 여행의 매력은 뭐에요?

일본 여행의 매력은 너무 많지만… (헤헤) 일단 좀 천천히 ‘나’대로 살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아요. 일본은 굉장히 편안하고, 안정적이고, 따듯하고 그래서인지 힐링하러 가지 않아도 힐링이 되는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귀여운 게 많습니다. (카와이!)

 

그럼 신촌은 어때요?

신촌? 신촌… 신촌은 이제 그냥 우리 동네 같아요. 서울에서 가장 익숙한 곳이고, 지인들도 제일 많고. 우리 동네라고 하기엔 사람이 많아서 가끔은 힘들지만요. 그래도 가끔 광주에 갔다가 신촌에 오면 광주와는 다른 편안함을 느낄 때도 있어서 신기해요.

 

 

한복화보를 찍으셨어요! 넘나 이뻐요! 어땠어요?

화보는 한복 입으면 잘 어울릴 것 같은 애랑 사진 찍으려고, 맨날 사진 찍자 했는데 못 찍었거든요. 겸사겸사 저도 찍어보고 싶고.

여기저기 여행 다니면서 느끼는 가장 큰 아쉬움은 우리는 우리 것을 잘 못 즐긴다는 느낌이에요. 그래서 한복 입는 것을 좋아하기도 하고, 또 무엇보다 예뻐요! (몸매도 숨겨주고 껄껄) (꽃을 들고 찍으셨는데…?) 꽃을 좋아한다기보다… 꽃이라도 있으면 뭐라도 되지 않을까 해서리…

 

사진작가 분이 시킨 것은 아니구요?

사진작가님을 그냥 제가 찍어드리고 싶었어요. 끼가 넘치셔서… 매가리를 못 추리겠더라구요.

 

2016년 목표가 궁금해요!

2016년 목표라면 ‘몰두’라고 하고 싶네요. 2년동안 여기저기 싸돌아 다니고, 이것저것 많이 하고,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이제는 진짜 제가 좋아하는 것들에 집중할 시기가 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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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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