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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 2016 · 04 · 28

41. 드벨리끄

Editor 승연

당신은 언제 행복한가요?

한 곡의 노래로, 한 잔의 차(茶)만으로도 하루의 분위기는 달라진다.

어쩌면 그보다 더한 일상의 시시한 발견으로, 우린 오래 행복할지도.

-에디터 이혜인, 포토그래퍼 한동민 <CONCENPTZINE> 中-

생각보다 행복은 소소한 곳에서 시작된다.

그리고 앞으로 에디터가 소개할 먹자골목 속에 숨은 작은 쉼터, ‘드벨리끄 디자인샵’ 또한  소소함으로부터 오는 행복이라고 말하고 싶다.

(근데 정말 숨어 있다. 가게라곤 없을 것 같은 위치에서 이 가게를 찾는다면 잘 찾은 겁니다!)

 

“우리는 천국 속에 있다” – 드벨리끄 라이프스타일 디자인 샵

드벨리끄를 찾아갔던 날, 날씨가 좋아서였는지는 몰라도

흰 벽지와 곳곳에 걸린 꽃다발들이 빛을 받아 좁은 공간이 화사하게 빛났다.

마치 해리포터에 나오는 9와 4분의3번 승강장처럼, 술집이 많은 골목 사이에서 숨어 있는 화사하고도 조용한 이 공간은

신촌과는 마치 다른 세계인 듯한 이색적인 공간이다. 한 번 이 공간을 들어서면 밖의 분위기가 어땠는지는 까먹게 되어 그냥 이 곳 자체를 즐기게 될 뿐이다.

 

그저 9번과 10번 승강장 사이에 있는 개찰구로 곧장 걸어가기만 하면 된단다.

부딪칠까 봐 멈추거나 겁먹지 않는 것.

그게 아주 중요하지.

떨리면 조금 뛰어가는 게 좋을 거야.

자, 어서 너 먼저 가거라.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中

 

드벨리끄는 원래 쥬얼리 브랜드다. 한남동, 홍대, 명동, 그리고 신촌에서는 마이크임팩트에서도 팝업스토어로 입점하다가 작년 가을, 이 곳에 처음 독자적인 디자인 샵으로 발을 디뎠다.

그렇기에 가게에 들어서면 예쁜 핸드메이드 & 커스텀 쥬얼리들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하지만 쥬얼리 못지 않게 옹기종기 모여있는 것들은 바로 엽서, 파우치, 매거진, 비누 등등.

이 샵에는 다양한 디자이너들의 작품들이 두 명 남짓 들어가는 공간 안에 모두 모여 있다.

수익금의 일부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합니다.

Dbelique = dream + belief + love

3가지 모토를 담고 있는 드벨리끄라는 곳에는 다양한 디자이너들의 꿈이 담겨있고, 사장님의 신념과 사랑이 담겨 있다.

특히, 무언가를 구매하면 같이 얹어주는 안개꽃과, 구매금의 일부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된다는 소식은, 사는 사람 마음 또한 따뜻하게 하는 드벨리끄만의 매력이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

어쩌면 이 공간의 존재도 모르고 지나칠 법한 곳에 위치하고 있지만, 지나가다가 혹시 이 간판을 마주하게 된다면 한 번쯤 발길을 옮겨보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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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서대문구 연세로 11길 17 (치킨골목)
Open: 13:00 ~ 20:30 (수요일, 일요일 휴무)
연락처: 0102774 8329
홈페이지: www. Dbelique.com
인스타그램: @dbelique_
페이스북: www.facebook.com/dbelique

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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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연

신촌 발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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