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 이주영

이주영(21)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A. 안녕하세요! 잔치 아티스트팀 에디터로 활동하고 있는 이주영입니다. 추계예대 영상시나리오과 2학년에 재학 중이에요.
Q. 벌써 여름도 반이 지났어요. 지난 2016년은 어땠나요?
A. 한마디로 말하자면 정신이 없었어요. 이것저것 많이 벌려놓았다고 해야 되나. 하고 싶은 게 많아서 ‘감당 할 수 있겠지.’하고 이것저것 다 해본 시간이었어요. 그래서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었어요. 그래도 후회는 없어요! 이번이 아니면 또 언제 이렇게 아무 생각 없이 이것저것 벌려놓을까 싶기도 하더라고요.
Q. 이것저것 많이 했다고 했는데, 그 중에서 가장 뿌듯했던 일이 있다면?
A. 아무래도 잔치를 한 게 제일 뿌듯해요.(ㅎㅎ) 학교 생활 외에 다른 사람들하고 소통한다는 느낌이 든 활동은 잔치가 처음이었어요! 예를 들어 플레이스팀이 취재한 곳을 다른 사람들도 많이 알게 되고, 아티스트팀이 취재했던 사람에 대해서 다른 사람들이 댓글로 바로 바로 반응을 보일 때 특히 더 뿌듯했어요. ‘아 이 사람들하고 나는 공통점이 있구나.’ 하는 느낌도 들었고요! 그리고 잔치 회의할 때는 제 의견을 다른 에디터들이 긍정적으로 반영해주어서 힘들어도 즐거웠어요!!(ㅎㅎ)
Q. 그럼 잔치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A. 저희 학교(추계예대) 가야금 전공 학생들에 대해서 소개할 때요. 개인적으로 가야금 소리를 좋아하는데 같은 팀원 언니들도 다 가야금 소리가 좋다고 해주니까 괜히 제가 칭찬받은 느낌이 들고 그랬어요. 그리고 이화여대 메이데이전을 취재한 것도 기억에 남아요. 저도 예술 전공생이라 창작물을 전시하는 그 과정이 얼마나 힘든지 알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포스팅을 하고 나서 잔치 독자분들의 페북 좋아요와 댓글들이 저에게도 ‘힘내세요.’ ‘멋있어요.’ 하는 것 같아서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 몰라요.

Q. 최근에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 있다면?
A. 정말 아주 최근인데 제 시나리오를 보고 교수님이 지문과 대사가 트렌디하다고 칭찬해주셨을 때에요! 별거 아닐지 몰라도 제 글이 누군가에게 기분 좋게 읽힌다는 건 언제라도 행복해요. 잔치에서도 독자분들이든 에디터분들이든 제 단어와 문장이 좋다는 말을 해주실 때 정말로 행복해요!
Q. 마지막으로 영상시나리오학과 학생으로서 추천하는 영화는?
A. 한국 영화는 <8월의 크리스마스>, <밀양>, <괴물>! 외국 영화는 <500일의 썸머>, <인셉션>, <포레스트 검프>! 그리고 이건 제 취향이긴 하지만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말할 수 없는 비밀>, <비긴어게인>도요!
마무리 아닌 마무리로는 사람들이 독립영화를 많이 봤으면 좋겠습니다. 대형극장에서 상영하지 않는 한국영화도 봐주면 좋겠어요. 좋은 영화들이 되게 많거든요. (ㅎㅎ) 영화의 이야기 하나를 완성하는데 공들인 노력들을 사람들이 알아주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독립영화도 추천해드립니다! 상업영화가 아니라는 이유로 틀에 가둬두기에는 부족할 정도로 좋은 작은 영화들이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독립영화들에 귀 기울어줬으면 좋겠어요. 작은 영화들이 담고 있는 우리 주변의 소소한 이야기들에!
에디터 마경이 : 이상 아티스트팀 막내의 아티스트적인 인터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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