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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2016 · 07 · 26

115. 이수진

Editor 펭귄

이수진 (23)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잔치 피플팀에서 에디터로 활동하고 있는 연세대학교 국제학과 이수진입니다!

 

올해 상반기는 어땠나요?

올해 상반기는 이상하게도 제가 많이 힘들어했던 시간이에요. 대체로 3학년 1학기가 대부분 사람들에게도 힘들다던데 그래서 그런지 저도 여러가지로 어려운 점이 많았어요. 공부도 그렇고 인간관계도 그렇고……외국 대학에서 만난 친구가 한국에 왔었는데 개인사정으로 1년만에 다시 외국으로 돌아가게 돼서 울적했어요. 그 친구 말고도 다들 각자 삶이 바빠서 친한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없어서 우울하더라구요. 그래도 이 시기를 거치면서 많이 성장했고 제 미래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게 된 것 같아요.(웃음)

 

상반기가 힘든 일이 많았던 것 같아요. 그만큼 2016년 하반기가 기다려질 것 같은데요?

네! 일단 하반기는 제가 정말 열심히 살기로 마음 먹은 기간이에요. 내가 하고 싶은 것은 마음 먹으면  할 수 있다는 것을 제 자신에게 보여주고 싶은 시기라고 해야할까? 하반기에는 제 자신에게 만족감과 뿌듯함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때까지 살면서 가장 인상적인 해가 있다면 언제일까요?

모든 순간순간이 저한테는 인상 깊은 해였지만, 굳이 한 해를 고르자면 2013년도! 2013년은 제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외국 대학교에 갓 입학한 시기였어요. 제가 연세대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외국에서 대학 생활을 잠깐 했었거든요. 혼자 하는 타국 생활은 생각보다 많이 외롭더라고요. 게다가 소위 말하는 “어른들이 하는 일”을 제가 혼자 다 하려니 힘들었어요. 그래서 이 시기에 부모님께 감사해야 겠다는 것을 많이 느꼈어요. 나는 이렇게 내 한 몸 감당하기도 힘든데 부모님은 어떻게 우리 가족까지 다 잘 보살피셨을까 싶더라구요. 그때 제일 많이 철이 들었던 것 같아요. 뭔가 대답들이 전부 힘들다는 이야기만 하는 것 같네요. 난 행복한 사람인데!

 

하하, 그럼 행복했던 얘기도 들려주세요!

음…… 저는 지금 제 소중한 사람들이 사준 인형들에 둘러싸여 있는 것이 행복해요.(하하)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있나요?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20대 초중반이라는 나이가 저도 그렇고, 주변 사람들도 그렇고 많이 갈팡질팡하고 힘들어 하는 시기인 것 같아요. 그래도 나중에 돌이켜보면 이 시기도 또 다른 추억일테니 너무 힘들어 하지 말고 하고 싶은 것들 다 해 보면서 행복하게 앞으로 나아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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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만 사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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