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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2017 · 05 · 09

153. 꽃집 아주머니 김 씨

Editor 미나미
  1. 꽃집 아주머니 김 씨(40대)

 

5월은 가정의 달, 꽃이 철은 철인가 보다. 이대역에서 이대 정문으로 이어지는 작은 찻길 주변은 매년 이맘때면 꽃을 파는 사람들과 그들이 가지고 나온 아름다운 꽃들로 채워진다. 에디터는 꽃을 ‘파는’ 그들의 이야기가 들어보고 싶었다.

 

짧은 인터뷰 부탁드려도 될까요?

나는 별로 쓸만한 게 없을 텐데, 어쩌나~

특별한 이야기가 없어도 괜찮다고 말씀을 드리자 그제야 알겠다며 인터뷰에 응해주셨다.

 

인터뷰 내내 쑥쓰러우신지 꽃 뒤로 숨는 김 씨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김 씨고 40대 중반이에요.

 

원래 이 근처에서 꽃집을 하시나요?

아니, 오늘만 지인을 도와주러 나온 아르바이트생이에요. 직원은 아니고요.

지금이 한창 카네이션 대목이잖아요. 그래서 좀 도와주러 나왔어요.

 

신촌이나 이대 쪽으로 원래 자주 나오시나요?

저는 원래 서대문구에서 18년 정도 살고 있어요. 아이들하고 쇼핑하러 나갈 때 가끔 신촌에 가죠.

 

오랫동안 신촌 근처에 살고 계시는데 신촌의 가장 두드러지는 변화는 뭘까요?

분위기죠. 10년이 지나면 많은 게 바뀌니까요. 건물이 내려가기도 하고 새로 올라가기도 하고.

그래서 그런지 신촌을 보면 분위기가 가장 많이 달라진 게 느껴져요.

 

마지막으로 내일이 어버이날인데 부모님께 드리려고 준비한 선물이 있으신가요?

여기 있는 카네이션 중에 제일 괜찮은 걸로 사가야죠.(웃음) 그리고 용돈도 조금 준비했어요.

 

“뭐 도움이 됐으려나 모르겠어요~” 하면서도 인터뷰 내내 밝은 웃음으로 반겨주신 김 씨 아주머니 :)

미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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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미

신촌 바닥 굴러다니기를 즐기는 어노잉오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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