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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2018 · 07 · 13

209. 박유정

Editor 토토이모

 

박유정(22)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 미디어학부에 재학 중인 박유정입니다.

 

이전에 인터뷰이로 잔치에 출연한 적(171. 박유정,오혜인)이 있으셨잖아요. 한 학기 동안 피플 팀으로서 인터뷰어가 되어 보니 어떤 점이 달랐나요?

인터뷰이로 출연했을 때는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전혀 감이 오지 않았어요. 그래서 인터뷰 하면서도 계속 “이걸로 진짜 글 쓸 수 있어?” 라는 말을 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인터뷰어가 되어보니 답변을 잘하고 말고가 큰 문제가 아니더라고요. 대답에서 그 사람의 색깔이 묻어나기만 하면 모든 인터뷰가 가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한 학기동안 잔치꾼으로 활동하면서 가장 인터뷰이의 색깔이 잘 묻어났다고 생각하는 인터뷰는 무엇인가요?  

음, 아무래도 처음 했던 인터뷰(196. 김수빈)가 아닐까 생각해요. 새내기라서 풋풋하고 발랄한 느낌을 생각했는데 인터뷰이 특유의 시니컬하고 다소 차가운 매력이 답변에 묻어나서 저도 대화하면서 놀란 기억이 있어요.

 

저도 읽으면서 되게 새롭다고 생각했어요. 다른 사람의 몰랐던 부분을 하나씩 알아가는게 피플팀의 매력인 것 같아요. 그럼 유정씨가 꼭 인터뷰 해보고 싶었던 사람이 있었나요?

이번 학기에는 매달 잔치의 프로젝트 주제가 있었기 때문에 딱히 특정 인물을 인터뷰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었어요. 그래도 한 명을 꼽자면 신촌에 놀러 온 고등학생? 대학생과는 또 다른 시선에서 바라보는 신촌의 느낌을 담아내 보고 싶어서요.

 

[방유정]이 아니라 [바규정]

 

‘규정’ 이라는 에디터명은 무슨 의미를 담고 있나요?

제 이름이 박유정이라서 방유정, 바규정 등 친구들이 저를 부르는 호칭이 다 달라요. 제가 바규정으로 발음하는 게 맞다고 알려주니까 헷갈리지 않으려고 하는지 규정이라고 많이 부르더라고요. 그래서 제 2의 이름같은 느낌으로 규정이라고 지었어요.

 

사실 저는 처음 ‘규정’을 들었을 때 영어로 restriction을 의미하는 규정인 줄 알았어요! 혹시 다른 사람과 유정씨를 규정 짓는 유정씨만의 특징이 있나요?

특징이라고 하기는 뭐하지만 저는 첫인상과 다르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요. 제가 처음에 낯을 많이 가려서 그런 것 같은데 친해지면 까불이가 따로 없거든요. 하하.

 

맞아요, 저도 처음 유정씨를 봤을 때 조용한 친구라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전혀 아니었지만요.(웃음) 그러고보니 벌써 한 해의 반이 갔네요. 유정씨의 지난 반년은 어땠나요?

제가 교환학생을 앞두고 있어서 그런지 지난 1학기는 학점, 대외활동, 동아리 등 모든 걸 완벽하게 하고 가고 싶었어요. 교환학생을 갔다 오면 4학년이 되니까 무언가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었고요. 그래서 여러 가지 활동을 정말 많이 했어요. 아마 제 인생에서 가장 알차고 바쁘게 살았던 한 학기가 아니었나 싶어요.

 

유정씨의 교환학생 생활 미리보기. jpg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을 꼽자면 무엇인가요?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대외활동? 제가 1학기 동안 문화공공외교단 활동을 했거든요. 처음에는 외국인들과 대화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는 게 목적이었는데, 투어를 계획하면서 제가 몰랐던 한국의 예쁜 장소들도 많이 알게 되고 팀원들과도 정말 친해져서 유익하면서도 즐거웠던 활동이었어요.

 

남은 한 해의 절반은 외국에서 보내게 되었는데, 기분이 어때요? ‘이것 만큼은 하고 오겠다!’하는 게 있나요?

두려움과 설렘이 딱 반반인 것 같아요. 어쩌다 보니 교환학생을 가기 전에 정말 긴 여행까지 하게 되었는데, 이렇게 한국을 오랫동안 떠나 있는 게 처음이라서 걱정이 많이 돼요. 한편으로는 평생 기억에 남을 추억이 생길 것 같아 기대도 되고요. 교환학생 생활하면서는 여러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하는 파티에 참여해보고 싶어요. 제가 하이스쿨 뮤지컬을 너무 재밌게 봐서 외국의 파티 문화에 대한 로망이 있거든요.(웃음)

토토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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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이모

잔치의 시선으로 신촌의 장면과 사람, 장소를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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