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린 신촌 그림
무더운 여름이 가고, 외투 하나를 걸칠 수 있는 쌀쌀한 가을이 찾아왔다.
최근 에디터는 몰아치는 과제와 프로젝트 연락으로 인해 아직도 열이 올라있지만 말이다.
그래서 그런지, 젊음의 에너지를 느끼던 신촌에서도 무엇인가 부족하게 느껴졌다.
에디터에게 큰 에너지를 주었던 영화는 어벤져스 시리즈였는데, 그런 어벤져스 시리즈 속 히어로들을 그리며 잃어버렸던 에너지를 찾아보기로 하였다.
뭉툭한 연필로 잡념들을 정돈하며 그린 신촌 속 히어로들의 모습을 보며 에너지를 느껴보자!

신촌 유플렉스 앞 광장
많은 이들이 거주하는 서울엔 정말 많은 만남의 광장들이 존재한다.
그중에서도 이곳은 당연 최고가 아닐까 싶다. 오랜만에 만날 친구를 기다리며 설레이던 곳, 오늘 먹게 될 맛있는 저녁식사를 기대했던 곳.
많은 추억이 담긴 이곳에, 역동적이고 스피드한 히어로를 초대했다.
스파이더맨, 제게 이번 학기를 이겨낼 수 있는 에너지를 가져다주세요!

창천교회
신촌을 가득 채운 간판들. 세련된 영문으로 만들어진 그들은 거리에 어둑함이 내릴 때면 저마다 자신을 더욱 빛내려 네온사인을 입기 바쁘다.
빠르고 큰 소리의 음악들. 그 도시 같은 신촌 거리의 끝자락에 위치해 옛날 고즈넉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는 창천교회.
이곳에 지날 때면 느껴지는 고요함이 주는 에너지가 있는 것 같다. 그런 에너지를 따뜻하게 지켜주는 아이언맨을 떠올렸다.
몇십 년 후 창천교회를 찾으면 여전한 모습으로 아이언맨이 우리를 보고 웃고 있으리라!
오늘도 열심히 이 거리를 뛰어다니는 신초너들!
그대들에게 있어 신촌은 어떤 의미를 갖는가. 에디터에게 있어 신촌은 ‘에너지’였다.
신촌에 담긴 히어로들의 모습을 본 당신은 유플렉스 앞 광장을 보며 스파이더맨을, 창천교회를 보며 아이언맨을 떠올리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에디터가 투박한 연필로 히어로들을 그리며 부족한 에너지를 채운 것처럼, 당신에게도 좋은 에너지가 전해졌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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