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COME TO ZANCHI! · 신촌을 사랑하고, 추억하고, 기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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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2024 · 09 · 09

비어 있음의 무게

Editor 영원

공백을 마주하는 당신에 대해 물어 놓고 너무 내 이야기만 했나요? 나는 오늘도 당신이 간절히 필요해서 내 이야기를 잔뜩 해버린 거예요. 당신이 세상의 ‘비어 있음’을 이렇게 마주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서요. 비어 있음에도 무게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으면 좋겠어서요. 신촌에 공실이 늘어나도, 어쩔 수 없이 채우기를 종용한다고 해도요, 있는 그대로를 알기도 하고,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알고, 건강하게 채우는 것이 무엇인지도 알았으면 좋겠어서요. 너무 바라는 게 많은가요? 그만큼 내가 당신을 좋아한다고요. 

이제 당신의 공백을 들려줄래요?

당신이 공백을 무거워하기를 바라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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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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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

잔치의 시선으로 신촌의 장면과 사람, 장소를 기록합니다.

COMMENTS

댓글 1

  1. 영원은가벼운음식을좋아해
    영원은가벼운음식을좋아해 2024.09.10 00:25

    영원도 밥 잘 챙겨먹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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