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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2025 · 06 · 02

#왕잔치 #생카 #HBD_ZANCH!

Editor 왕 잔치

모든 것은 지구 위에서 하나의 날짜를 콕 찍은 채로 이 세상에 나와. 

그리고 오늘은 그 기원의 순간에만 집중할 시간이야.

네가 나와 같은 맥박으로 이 세계를 누비고 있다고

그래서 그 애정이 어린 마음을 한데 모여 너만을 위한 공간을 마련할 거야. 

사실 너는 나고 나는 너니까 여기는 나를 위한 장소일지도 몰라. 

우리 그냥 모여서 네가 이 우주에 처음 숨을 뱉어낸 바로 그날에 파티를 열어보자!

아주 그냥 공기조차 축하하는 마음으로만 가득 차도록, 이곳에 사랑을 부여해 보자고. 

그렇게 툭 터져 나오는 웃음이 형형색색의 스티커가 되어 덕지덕지 붙은 공간에만 있어 보자고. 

 

 

생일 카페? 그니까 생. 카!

생일 카페는 어떤 이들을 흠모하는 이들이 카페를 대관해 생일을 기념하는 덕질 문화 중 하나이다. 애정이 넘치는 사람들은 생일을 맞이한 인물에 관한 사진과 특별한 굿즈들을 마련하여 공간을 채운다. 생일자에 관련한 예쁜 스티커, 엽서, 포토 카드 또는 컵홀더와 같은 굿즈를 만들고, 화려한 풍선으로 장소를 꾸며낸다. 그리고 같은 사랑을 나누는 사람들을 초대해 해당 인물의 생일을 축하한다. 단순한 축하뿐만 아니라 그에 대한 애정을 공유하며 원래 가지고 있는 양보다 더욱 넘치도록 애정을 확장하는 일종의 사랑충전소라고도 볼 수 있다. 

그러한 문화가 있다면 함께 즐겨주는 것이 인지상정! 그럼 우리는 뭐를 축하해야 할까? 한달음에 생각나 버린 건 바로 잔치 그 자체. 곧바로 우리가 사랑하는 잔치의 생일 카페를 열어보자는 작당을 꾸몄다. 후후… 우리는 결코 유야무야 넘어갈 생각이 없었다. 잔치를 위해 아주 특별하고도 귀여운 생일 카페를 몸소 차려주겠다고! 스티커도 만들고 굿즈도 인화하고 무려 럭키드로우까지 마련해 나름 제대로 된 생일 카페를 차리려고 모인 잔꾼들이다. 잔꾼들은 말 그대로 잔치를 위한 잔치, 아니 사실 잔꾼들의 재미와 애정을 채우기 위한 흑심을 품고 그렇게 잔치 생. 카를 기획하게 되었다! 

우리가 만들 잔치 생카의 주인공은 바로 ‘왕잔치’. 홉스가 말한 리바이어던처럼, 모든 잔꾼들의 인격들이 재료가 되어 만들어진 인격체가 바로 ‘왕잔치’ 님이라고 할 수 있겠다. 잔꾼들의 인격뿐만 아니라 지금의 잔치가 되기까지의 축적된 시간의 부피와 무게도 왕잔치의 질료가 된다. 

그렇게 탄생한 왕잔치님에게 생일이 따로 있을 리가? 아니야. 무려 생일이 있다! 왕잔치의 생일은 잔치 OB님에 따르면 2014년 8월 31일. 그러니까 올해를 기준으로 초등학교 4학년 왕잔치인 셈이다. 천방지축이지만 꽤나 젠틀한 왕잔치에 대해 더 궁금한 분이 있다면 아래 나무위키를 참고해 샅샅이 정보를 캐내 보자. 

그러면 본격적인 매력덩어리, 잔망둥이… 그래서 사랑할 수밖에 없는 왕잔치(11)의 생일을 경애하는 마음으로, 왕잔치 생. 카의 여정을 출발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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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잔치
AUTHOR PROFILE
왕 잔치

잔치의 시선으로 신촌의 장면과 사람, 장소를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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