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 꿈(夢) 안의 열쇠
그러다 연희동 길가에서 찾은 꿈결 같은 공간이 있다. 우리의 새출발, 그리고 시작을 도와줄 따뜻한 공간이 되어줄 곳이다. 굳게 닫혀있는 우리 마음속 문을 열어줄 열쇠 같은 카페, 묘몽을 소개한다.

연희동에 있는 카페라 하면, 자연스레 사러가마트 근처의 연희동 메인 거리, 연희맛로에 있을 거라 생각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글에서 소개할 묘몽은 사러가마트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떨어진 연희초등학교 근처에 자리 잡고 있다.

묘몽의 슬로건은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 작은 쉼의 공간’이다.
또 묘몽은 이 슬로건을 바탕으로 ‘바쁘게 흘러가는 하루 속에서 잠깐이라도 편히 쉴 수 있는 따뜻한 공간’을 추구한다.

이곳에 앉아 있으면 정말로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 것만 같다. 공간의 많은 요소들이 창밖 세상과는 다르게 시간이 흘러가는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어떤 자리에 앉아도 밖을 바라볼 수 있는 통창, 우드톤의 가구들, 곳곳에 놓인 꽃병, 그리고 흘러나오는 느린 템포의 노래들이 어우러져 우리에게 마법을 부리나보다.
특히 묘몽의 통창은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 속 여유를 즐기기에 딱이다. 창 너머 바삐 지나가는 이들과 묘몽이라는 쉼터 안의 우리는 마치 다른 세상을 살아가는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에 우드톤과 다양한 색감의 가구들, 봄이 왔음을 알리는 색색의 꽃들이 더해져 묘몽의 매력을 배로 만들어준다. 공간의 구성이 마치 흑과 백으로 가득한 세상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따스한 색감의 쉼터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묘몽에서 저도 시작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