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 김이삭
- 김이삭(27)
햇볕이 뜨거워진 5월 마지막 주말. ‘차없는 거리’에서 ‘서울시 청소년 어울림마당’이 열렸다. 화창한 날씨에 걸맞게 북적이는 사람들 사이로 들뜬 기운이 느껴진다. 길 한복판에 서서 큰 피켓을 들고, 큰 목소리로 사람들을 모으는 한 학생이 눈에 띈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 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저는 대학생 김이삭이고요, 27살입니다.
지금 피켓을 들고 행사에 참여 중이신 것 같은데 어떤 일을 하고 계시는 거죠?
저는 지금 도시재생 서포터즈를 하고 있어요. 서울시 내에 위치한 열 세개의 지역에서 도시재생 사업을 하고 있는데 그 사업에 대해 홍보하는 중입니다. 사람들이 도시재생에 대해 모르는 부분이 많아서 오늘 홍보활동을 통해 많이 알리고 싶어요.
저희 인터뷰가 온라인 상에 올라가면 더 많은 사람들이 볼 텐데 도시재생에 대해 간단한 설명 해주실 수 있나요?
도시재생은 서울에서 “다함께 같이 살자”라는 취지로 시작한 건데요. 주로 물리적인 것을 새롭게 생산하는 것보다는 지역의 공간과 시간, 또는 역사 등을 연결해 그곳의 인문적인 가치를 고려한 테마를 발굴하는 게 특징입니다.
오늘 행사에 나와서 홍보 하시는 데에 어려운 점은 없나요?
다행히 아직 어려운 점은 없고요. 날도 좋아서 즐겁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행사를 신촌에서 진행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신촌은 사람들이 낯선 것도 편안한 분위기에서 즐겁게 배우고 참여하게 만드는 곳인 것 같아요. 여기는 학생들이 많잖아요. 학생들과 청소년들에게 더 많이 알릴 수 있어서 좋아요.

신촌은 어떻게 도시재생이 이루어지면 좋을까요?
신촌, 홍대 쪽이 젠트리피케이션이 심하잖아요. 특히 홍대 쪽은 공실률도 높다고 들었어요. 유동인구의 비율이 높은 곳이잖아요? 국가차원에서도 이익집단들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협약을 만드는 방향으로 도시재생이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이에요.(웃음)
(*145번째 Sinchoner, 도시공학도의 다른 의견이 궁금하다면? https://welcometozanchi.com/4333)
이삭씨가 느끼는 신촌만의 매력이 있나요?
신촌은 카라멜 마끼야또 같아요. 달달하고 달콤한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이곳에 오면 당을 채우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거든요.
오늘도 이렇게 신촌에서 자신만의 방법으로 에너지를 내뿜는 피플들이야말로 진정한 신촌의 카라멜 마끼야또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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