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9. 윤지민, 디자이너 윤슬
차갑지만 고요하게 가라앉은 겨울 어느 오후. 전화기 너머에서 차분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윤슬과 말문을 텄다.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잔치 디자인팀에 디자이너이자 서강대학교…

차갑지만 고요하게 가라앉은 겨울 어느 오후. 전화기 너머에서 차분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윤슬과 말문을 텄다.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잔치 디자인팀에 디자이너이자 서강대학교…

TO. 신촌의 새로운 손님 낯선 곳에서 이방인이 된다는 건 꽤나 많은 용기를 필요로 하는 법이죠. 홀로서기의 두려움, 새로운 문화와 저의를 종잡을 수…

살아감이란 선택의 과정인지도 모르겠다. 태어남과 죽음이라는 깊은 물음부터 학업과 취업처럼 눈앞에 놓인 질문까지. 이 질문의 특이한 룰이 있다면 어쩔 수 없이 내린…

지루한 장마가 그치고 더위가 작열하는 7월 막바지. 반팔 반바지 차림의 입하를 만났다. 아트팀 소속이라는 인상 때문인지 입하는 자신만의 세계에서 살고 있는 것…

장맛비가 끝없는 한여름 어느 오후. 신촌 파이홀에서 에디터 다람을 만났다. 다람은 담곰이가 그려진 반팔 티를 입고 첫 인터뷰에 긴장한 듯 상기되어 있었다.…

소설, 드라마, 영화... 세상의 이야기가 형태를 바꿔 변주하면서도 사라지지 않는 까닭은 그 힘에 있는지도 모른다. 세상의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을 진실되게 가리키는…

나른한 4월 오후. 노고산 중턱에 위치한 서강대 로욜라 도서관. 여느 때와 다름없이 도서관에서 공부하던 나에게 졸음이 몰려왔다. 잠도 깰 겸 아끼는 소설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