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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2025 · 03 · 19

458. 삶의 예술

Editor 왕 잔치

  신촌 거리를 걸으며 지나치는 많은 사람들이 비슷해 보입니다.

우리는 늘 그래왔듯이, 우리도 모르게, 한 가지 방향만 보고 걸어가는 건 아닐까요? 우리는 적당한 나이에 공부하고, 적당한 나이에 취직해서 적당한 나이에 결혼하고 가정을 꾸리고 살아가야 하지 않나요?

그러다 문득, 이렇게 정해진 길이 있는데 헤매고 있는 저의 모습이 군중 속에서 낯설게 느껴집니다.

이건 저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당신도 당신이 이방인 같다고 생각한 적 있지 않나요? 당신도 제가 낯설게 느껴지지 않으신가요?

우리는 신촌의 대학생이라는 하나의 공동체이기도 하지만 개개인은 모두 다 개성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저는 오늘 이 낯섦이 꼭 나쁘지만은 않다는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예술을 할 때 가장 중요한 자질 중 하나가 ‘낯설게 보기’라고 하더군요…그래서 저는 신촌의 예술가들에게 미래와 예술가의 모습에 대해 물었습니다.

우리는 각자를 낯설게 바라봅니다. 어찌 보면 우리는 각자의 삶으로 예술을 하고 있는 거라고도 볼 수 있겠네요.

 

 

 

 

 2번째 페이지의 6명의 인터뷰이의 진로에 관한 생각과 좋아하는 사진들은 일종의 자기소개서입니다. 이 프로필을 보면 그들의 특성이 드러납니다. 이 프로필을 바탕으로 그들을 이해해보고, 그들의 이야기에 잠시 끼어들어서 예술의 다양한 모습을 마음껏 떠올려 보세요.

왕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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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잔치

잔치의 시선으로 신촌의 장면과 사람, 장소를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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