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8. 명세림, 에디터 소한

명세림, 에디터 소한
Q. 안녕하세요 세림님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이화여자대학교 스크랜튼 학부 21학번 명세림이라고 합니다. 잔치에서는 에디터명 소한으로 활동하고 있어요.
Q. 세림님의 에디터명이 ‘소한’이시잖아요. 그 뜻과 이유가 궁금합니다.
제가 계절을 타는 편인데 날씨에 따라서 기분이 많이 달라지거든요. 근데 특히 더울 때 텐션이 죽어 있고 추울 땐 살아있어요. 그래서 겨울에 활동량이 많은 편인데 잔치에서도 그렇게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싶어서 겨울 느낌이 나는 단어로 짓고 싶었어요. 그런데 겨울이라고 짓기에는 당시에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장겨울 선생님이 너무 인기가 많았기 때문에 겨울이라고는 지을 수 없었고 윈터에는 에스파가 있잖아요. 에스파는 나고 둘이 될 수 없으니까요(웃음). 제가 원래 절기를 따지는 걸 좋아하는데 겨울에 해당하는 절기로 할까 싶었어요. 사실 제 생일은 소한이 아니라 대한에 가까워요. 제 생일 다음날이 아마 대한일거예요. ‘대한? 뭔가 약간 좀 그래.’라는 생각을 했고, 그래서 가장 추운 시기인 소한으로 하게 됐습니다. 겨울에 활발해서 지은 에디터명인데 덕분에 잔치에서 나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지 않나 라고 생각해요.
강릉 겨울바다
Q. 잔치에 들어오게 된 과정과 들어온 계기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실 수 있을까요?
사실 별 계기가 없긴 해요(웃음). 동아리를 하고 싶었는데 의미가 별로 없는 걸 하고 싶지는 않았고, 여러 동아리를 찾아보던 중에 잔치가 있었어요. 2학기에 지원을 했는데, 1학기 때는 잔치 모집글을 보기만 하고 결국 지원서를 못 썼거든요. 잔치 지원서에 정말 쓸 내용이 많아서 지레 겁을 먹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1학기 때는 웹진에 실려 있는 잔치 글을 읽기만 했었고, 2학기가 되니 용기가 나서 지원을 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또 신촌을 알고 싶기도 했고 정기적으로 무언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어요.
Q. 세림님께서 생각하시는 잔치의 매력이 무엇인가요? 독자로서의 잔치의 매력과 에디터로서 느껴지는 잔치의 매력 두 가지를 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
독자로서는 신촌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됐던 것 같기는 해요. 잔치 글을 몇 개 읽어보면 신촌을 다니다가 여기 글에서 봤던 곳인데 하면서 내적 친밀감을 느낄 수 있거든요. 그리고 전 잔치 글을 상당히 적극적으로 읽어본 독자이기도 해요. “라오상하이” 이런 곳들은 정말 잔치 글을 읽고 궁금해져서 가본 곳들이기도 하거든요. 신촌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그 범위 내에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해주는 그런 웹진이 있다는 건 신촌을 알아가고자 하는 입장에서 좋은 것 같아요.
에디터의 입장으로서는 원래도 글을 쓰는 걸 좋아하지만, 뭔가 글을 써봐라 하면 솔직히 잘 안 써요. 누군가 마감 기한과 주제를 주고 쓰게 만들어야 글을 쓴단 말이죠. 근데 그런 면에서 잔치가 진짜 좋은 것 같아요. 신촌이라는 한정된 주제가 있고 그 안에서 내가 언제까지 글을 써야한다는게 있고 잔치꾼들 글 읽으면서 ‘하 나도 이런 글 쓰고 싶다. 저런 글 쓰고 싶다. 이만큼 쓰고 싶다. 저만큼 쓰고 싶다.’라고 혼자 생각하며 동기부여도 되고요(웃음). 제 글에 애정을 가지고 읽어주는 잔치의 독자와 에디터들이 있고 질 좋은 피드백도 받아보고 그걸 바탕으로 고쳐보기도 하고. 글에 진심인 사람들 사이에 있을 수 있다는 거 자체가 장점인 것 같아요.
Q. 글을 쓰는 걸 좋아한다고 하셨는데 언제부터 글 쓰는 매력에 빠지셨나요?
고등학교 때부터였던 것 같아요. 고등학교 1학년 때 사실 이과를 가려고 했었어요. 그래서 수학동아리를 들어갔는데 거기서 1년 동안 정말 고통을 받았어요. 잘 모르고 관심도 없고 어려운 것들에 대해서 매번 공부하고 발표하고 이런 것들이 너무 힘들어서 결과적으로 이과를 접고 문과를 가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그때 동아리를 옮겼어요. 잡지부에 들어갔는데 너무 재밌는 거예요. 교내 행사에 대해서 글을 쓴다기보다는 자신이 쓰고 싶은 주제에 대해서 글을 쓰는 거라서 칼럼 같은 걸 주로 썼던 것 같은데 너무 재밌더라고요. 글을 쓰고 사람들이 봐준다는 게 너무 재밌어서 고등학교 때도 개인적으로 책 만드는 활동 같은 것들을 많이 했어요. 교내 소설 개인 출품에서 상도 받아보고요(웃음).

고등학생 때의 세림님

세림님께서 말하신 우수상 수상 비결 : 절대적으로 적었던 출품작 수
Q. 잔치 마지막 회의가 끝난 후, 새해가 밝고 시간이 지났는데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나요.
저는 종강하고나서 진짜 바빴어요. 사실 제가 2학기에 학업에 마음을 붙이지를 못해서 학점도 엉망이고 잔치글만 열심히 썼는데 종강하고나서는 사람들도 잔뜩 만나다보니깐 또 돈이 궁해지더라고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알바를 시작하게 됐어요. 지금은 세 곳의 학원 알바를 하고 있는데 주 5회 출근을 해야 해서 정말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나머지 이틀은 꼭 사람들을 만나고 있고요. 정말 집안에만 있는 날이 단 하루도 없는 것 같아요.
Q. 남은 기간동안, 어떤 방학을 보내고 싶으신가요?
2월에도 계속 일을 할 것 같아요. 일을 하고 쉬는 이틀은 사람들 꼭 꼭 챙겨서 만나고 그렇게 보낼 것 같아요. 사실 학기동안 누워서 정말 아무것도 안했는데 그때보다 바쁜 지금이 되게 활기가 돌고 소중한 것 같아서 계속 이렇게 개강까지 바쁜 생활을 유지할 생각이에요.
Q. 2022년이 되고 앞으로의 세림님의 목표나 계획들 또한 궁금합니다.
“없어요. 그냥 원래 없어요!” (웃음). 원래 목표나 계획이나 다짐 같은 걸 잘 안 해요. 제가 계획을 세워본 적도 있는데 인생은 늘 계획대로 잘 안되더라고요. 뭔가 계획을 세우면 계획을 지키지 못하게 되고 계획과 다른 나만 남아있는 거예요. 계획이 없으면 그냥 나로 있을 수 있잖아요. ‘실패하지 않았어. 그냥 있을 뿐이야!’ 라고 정당화를 할 수 있기도 하고요(웃음). 장기적인 목표를 생각하기보다는 그때 그때 맡은 바 최선을 다하는 것 같아요. 굳이 뽑자면 다음 학기에는 학점을 잘 받았으면 좋겠어요. 잔치 활동을 열심히 하면서 학점도 챙기고 싶어요.
Q. 이번 잔치 활동이 세림님께는 어떤 의미였나요?
2학기 때 공부에 마음을 전혀 못 붙였고 알바를 한 것도 아니라서 정기적으로 한 활동이 잔치하나였어요. 매주 목요일마다 회의가 있고 피드백도 해야 하고 개인 글도 써야하잖아요. 정기적으로 하는 활동에 마음을 붙인 곳이 잔치밖에 없었어서 잔치가 이번 학기에 정말 소중했거든요. 내 글을 잘 써서 업로드 하는 것도 너무 중요하고요. 다른 거에 마음을 붙이지 못하고 있는데 그 와중에 붙들고 있는 게 이거 하나라서 정말 소중했고 매주 목요일이 저는 정말 즐거웠어요. 제 목요일의 일상을 책임져주는 활동이었어요.
Q. 다음 활동 때는 어떤 글을 쓰고 싶으신가요?
어떤 글을 쓰고 싶다 라는 계획은 아직 없어요. 이건 요즘 고민이기는 한데 제가 그렇게 레퍼런스를 확실히 가지고 있는 사람은 아니거든요. 음악에 조예가 있다던가 문학에 조예가 있다던가 그렇다면 정말 좋겠지만 그렇지 못해서 사실 그때 그때 제 일상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끄집어내는 편이에요. 바코드도 그랬고 밤의 서점도 그랬고. 그래서 아무래도 다음 학기도 그때의 제가 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하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저도 좋은 레퍼런스를 갖기 위해서 책도 조금씩 읽고 노력은 하고 있지만, 레퍼런스는 금방 쌓을 수 있는 게 아니라서 아마 그때 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할 것 같아요.
Q. 최근에 레퍼런스를 쌓기 위해 책을 읽고 있다고 하셨는데, 어떠한 책을 요즘 읽고 계세요? 좋아하는 작가나 문체가 있으신가요?
레퍼런스가 별로 없으면서도 편독을 하는 스타일이거든요. 저는 한국 여성 작가 소설류를 좋아하고 그 중에서도 단편을 선호해요. 그래서 최근에 읽은 책은 은희경의 타인에게 말걸기, 요즘에 읽고 있는 책은 양귀자의 원미동 사람들을 읽고 있습니다. 김애란 작가님도 좋아해요. 김애란 작가님의 책들을 거의 다 좋아하지만 비행운을 굉장히 좋아하거든요. 큰 불행을 담담한 문체로 그려내는 걸 좋아하는 것 같아요. 투박하지 않은 섬세한 담담함! 그런 문체가 지루하지 않아서 좋아하는 것 같아요.

세림님의 책장
Q. 세림님의 강점은 긍정적인 에너지와 밝음인데, 힘든 시기가 있었다면 그러한 시기를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사실 극복을 잘 못하는 편이고 “이 또한 지나가리라”하며 그 시기가 지나가기를 기다려요. 힘들지만 그 와중에도 알고 있는 건, 언젠가는 지나간다는 사실 하나거든요. 직면할 수 있을 땐 직면했다가 버거울 땐 다시 도피하기도 하면서 시간이 가기를 기다려요. 이렇게 시간을 보내다보면 결국엔 다 지나가기 때문에 그때 그때 제가 할 수 있는 걸 하는 것 같아요.
Q. 이제 글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고 싶은데, ‘바코드’, ‘밤의 서점’의 개인 글을 쓰기까지 어떻게 글을 구상하고 완성하시나요?
사실 아까 얘기했던 거랑 일맥상통하는 부분이기는 한데, 제 일상이 저의 유일한 레퍼런스예요. 그래서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와 맞닿아 있는 일상을 끄집어 내는 게 우선이었고, 그런 내용을 인트로에 담고 싶었어요. 또 제가 보기에 만족스러운 인트로가 나오지 않으면 그 밑으로 글을 더 쓰지를 못해요. 본문을 써놓고 서론을 추가하는 방법도 있을텐데 저는 맘에 드는 인트로가 나와야 그 뒤로 글을 쓸 수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주제를 정하고 주제와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일화를 제 일상에서 찾아낸 다음에 그러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인트로에 많은 공을 들여요. 개인글 둘 다 인트로를 정말 많이 갈아엎었던 걸로 기억해요. 두 글 다 3주 정도 잡고 글을 썼는데, 그 3주 중에서 이틀 빼놓고는 나머지 시간동안 다 인트로를 썼던 것 같아요. 맘에 드는 인트로가 나오면 그 뒤로는 글을 편히 쓰는 편이에요. 그러고 나서도 수정을 많이 하는 편이기는 해요.

완벽한 글을 위한 세림님의 노력의 흔적
Q. ‘바코드’, ‘밤의 서점’을 쓸 때 있었던 비하인드 스토리나 해당 장소를 선정한 이유가 궁금해요.
사실 저는 정말 운이 좋았다고 생각해요. 우선 첫번째로 바코드는 인트로에 썼던 대로 정말 우연히 찾아간 곳이었어요. 아는 장소는 밤의 서점 하나밖에 없었는데 밤의 서점은 무조건 겨울에 쓰고 싶었어요. 바코드를 썼던 당시에는 가을이었거든요. 그렇다보니깐 새로운 장소를 발견해내야만 하는데 아는 데가 없어서 무작정 혼자 신촌에 왔었어요. 원래 그 날 가보려고 했던 로실링이 문을 안 여는 바람에 급하게 다른 데를 가봐야 했고, 우연히 본 데가 바코드였어요. 사장님께서 정말 손님 응대를 잘해주시고 술이 또 맛있어서 개인적으로 세네번 정도 방문한 뒤에 글을 썼죠. 정말 가볼 만한 곳이에요.
밤의 서점은 친구가 선물해줬던 장소예요. 생일 문고를 통해서 밤의 서점을 알려준거죠. 생일 문고가 생일이 똑같은 작가의 책을 선물 해주는 건데, 선물을 받은 사람이 서점에 와서 책을 찾아가야 해요. 그래서 밤의 서점에 찾아가게 됐었고 그렇게 알게 된 장소예요.

세림님께서 선물 받은 도서
Q. ‘바코드’에서는 공간에 대한 설명과 감상이 잘 합쳐져서 녹아있고 도입부에 공감 가는 따뜻한 일화로 구성되어 있는 게 인상 깊어요. 특히 처음 만난 사장님과의 토크가 신기했는데 그렇게 친밀한 대화를 할 수 있는 세림님의 친화력이 어디에서 비롯된 것인지 궁금해요.
제가 원래 낯을 안 가려요. 그리고 부모님이 펜션을 하셔서 어렸을 때부터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기회가 정말 많았어요. 펜션이라는 공간은 늘 새로운 사람들이 들어왔다가 며칠 묵고 나가고 또 새로운 사람들이 들어오잖아요. 손님이 오셨는데 들어가실 방이 정리가 안되어 있으면 손님들께 산책로 안내해드리는 역할을 맡았었어요. 그때 제가 어렸는데도 불구하고 워낙 낯을 안 가려서 가능했던 것 같아요.
오셨어요? 아 평택에서 오셨어요? 가까운 데서 오셨네~ 아 오시는 길 불편하진 않으셨어요? 아 뱃멀미 하셨구나~ 어지러워서 어떡해. 잠깐 앉았다 가실까요~ 저쪽에 산책로가 있는데 여기서 한 3분 정도 가면 산책로가 있거든요. 갔다오시면 한 30분 정도 걸릴거예요. 그때까지 제가 방 깔끔하게 치워놓도록 하겠습니다. 갔다오세요~
이러다보니깐 처음 보는 사람과 말을 잘하게 되지 않았나 싶어요. 팁도 많이 받았답니다(웃음).

어렸을 때의 세림님
Q. ‘밤의 서점’에서 마지막 문구의 표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게 된 건가요?
“빛나는 성공들 사이 남루해서 더 귀한 실패를 나누고, ‘무한 긍정’ 대신 시니컬한 농담 한마디 던지다 보면 소소한 불행들이 꽤 견딜만해질지도 모른다.”
이것도 사실 재수할 때 얘기인데 저는 방에 틀어박혀서 잘 안 나가는 스타일이었거든요. 방에 있을 때 또 그렇게 SNS를 봤어요. 허구한 날 올라오는 게 대학 합격증이거든요. 한 명이 여섯 개를 올려 난 여섯 개 다 떨어졌는데(웃음). 근데 재수하는 친구들의 SNS는 조용하거든요. 대학교에 붙은 친구들은 합격증과 행복해보이는 일상들을 잔뜩 올리는데 저 같은 재수생들의 SNS는 조용해요. 그렇다면 이런 남루한 실패를 누군가는 얘기하는 게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저는 성공담보다 실패담이 더 귀하다고 생각을 해요. 이게 약간 수험 생활에서 못 나온 사람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만약에 재수나 삼수를 결심했다면 저는 성공담보다 실패담을 찾아보기를 더 권유하거든요. 실패가 입시 결과에 대한 이유를 더 잘 알게 되는 것 같아요. 씁쓸한 얘기가 어쩌면 더 생활에 근접한 이야기니까요.
그리고 시니컬한 농담에 관해서는,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이냐면 “아 인생 망했어 아 성적 쓰레기야” 이렇게 얘기했을 때 “어떡해 아니야 넌 잘 살아갈 수 있어”라기보다는 “나도 쓰레기야”라고 말해주는 친구들을 좋아하거든요. 극단적이고 말 좀 시니컬하게 하는 친구들이요! 저는 그런데에서 편안함을 느끼는 것 같아요. 이러한 생각들에서 쓰게 된 문장들이었어요. 행복을 전시하면서 남을 불행하게 하고 싶진 않았거든요.

재수 시절 사용했던 일기장
Q. 세림님의 글의 철학이 궁금해요.
철학까지는 없고 생각정도 인 것 같아요. 오글거리지 않는 글, 매끄럽게 읽히는 글, 솔직한 글을 쓰고 싶어요. 솔직하고 잘 읽히는 글을 목표로 하고 있기도 하고 글을 읽다 보면 내것이 아닌 거는 다 티가 나요. 어려운 단어들을 지나치게 많이 쓴다거나 하면은 “저 사람 굳이 어려운 단어들을 지나치게 많이 쓰고 있다.”라고 생각을 하게 되잖아요. 그렇다보니깐 솔직하게 글을 쓰게 되고 쉽게 쓰게 되는 것 같아요.
Q. 인터뷰를 마치며,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있나요?
1인분을 잘 해내는 에디터가 됐으면 좋겠어요. 앞으로도 개인글 열심히 쓰고 피드백 열정적으로 하고 잔치의 친목 도모도 힘써보도록 하겠습니다. 함벌잔(함께 벌입시다 잔치) 가보자고!
소한 에디터의 글이 궁금하다면 아래를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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