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8. 고제민, 에디터 로스
고제민, 에디터 로스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잔치에서 플레이스팀 에디터 로스로 활동하고 있는 고제민이라고 합니다.
‘로스’라는 에디터 명의 의미가 궁금해요. 이렇게 이름을 지으신 이유가 있으실까요?
예전에 혼자서 스포츠 관련된 글을 인스타에 썼어요. 그때 글들을 올린 인스타 계정 이름이 ‘로꼬 스텝스’였어요. ‘미친 발걸음’이라는 뜻인데요. 에디터 이름을 어떤 걸로 해야할 지 고민을 하다가 ‘로꼬 스텝스’가 딱 떠올랐고 앞글자를 따서 ‘로스’라고 이름을 지었습니다.
사실 ‘로스’를 이름이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나중에 어딘가에서 쓸 계획도 없어요. 제가 삶을 대하는 태도를 담았어요. 어떻게 보면 긍정적인 의미에서 ‘미친듯이’ 걸어가는 삶을 살아가겠다는 그런 의미 부여 정도만 하고 있네요.
스포츠랑 관련있는 글이라니 흥미로운데요. 어떤 글들이었나요?
제가 좋아하는 축구를 비롯해서 스포츠의 다양한 종목들과 관련해서 글을 썼어요. 읽는 사람을 상정해서 글을 썼다기보다는 역사, 종교 등 다른 분야들을 엮어서 혼자서 기록하는 느낌에 가까운 글들을 썼어요.
요즘 근황이 궁금해요.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사실 작년 1학기가 끝나고 6월 말부터 반년 넘게 굉장히 무기력하게 살았어요. 그래서 올해부터는 새롭게 ‘반대로’ 살아보자고 생각을 했어요. 1월 1일 새해 첫곡이 중요하다고들 하잖아요? 저는 종교는 없지만 굳이 따지자면 부모님을 따라 불교인데, ‘할렐루야’를 들었어요. 새해 첫곡으로요. 유쾌하게 반대로 살고 싶다는 생각이었죠.
요즘 낮에는 카페에서 노트북을 켜고 메모장에 생각나는 대로 무언가를 적으며 할 일을 하고 밤에는 술을 마시기도 독서를 하기도 해요. 나름 ‘성실한 나무늘보’처럼 살고 있습니다.
생각나는 대로 메모장
엄청나게 변화된 삶을 살고 계시군요.(웃음)
역시 새해의 힘. 작심새해가 되지 않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로스 에디터님하면 ‘축구’를 빼놓을 수가 없죠. 축구를 언제부터 그렇게 좋아하시게 된 건가요?
사실 ‘축구’에 대해 제대로 말하면 이야기가 너무 길어져서.. 간단하게 이야기 해볼게요. 초등학교때는 평범하게 좋아하는 편이었고 제대로 빠져든 건 중학교 3학년 때였어요. 원래는 왜 내가 축구를 해야하지? 라는 생각도 했던 때가 있었는데 제가 축구에 다시금 빠져들게 만든 인연들을 많이 만났어요. 살면서 몇 안되는 가슴 벅차는 순간이 바로 축구를 하는 순간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지금까지 좋아하고 있어요.
20살의 신촌
로스님 인스타 스토리에서 축구장 사진을 참 많이 봤었는데 요즘도 축구를 자주 하시나요?
요새는 날씨가 말도 안되게 추워지고 무릎도 많이 안 좋아져서 약도 먹거든요. 그래서 일주일에 두 세 번 정도로 줄여서 하고 있어요.
줄인게 두 세 번이면 평소에는…
평소라면 일주일에 다섯번은 무조건이죠.(웃음) 다행히 무릎이 점점 좋아지고 있어서 축구를 예전보다 많이 하고 있어요.
잔치 이야기로 넘어가볼까요. 잔치에 지원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전역을 하고 나니 신촌이 많이 바뀌었어요. 많이 바뀐 신촌을 보니 씁쓸하기도 하더라고요. 그래서 나만의 신촌을 기록하고 남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전히 그런 생각을 하고 있고요.
사실 지원하기 전 1학기때 잔치 글들을 여럿 읽었어요. 모집 글도 보고 지원서 질문까지 확인했는데 여유가 없어서 포기했었죠. 삶이 계속 바쁘다보니 졸업할 때까지 지원하지 못하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숨만 쉬는 무기력한 2학기를 맞이하다 보니 생각이 바뀌었어요.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사람들을 공식적으로 만나고 마감이라는 일상도 생기고. 그렇게 일정이 생겨야 저라는 사람이 떼굴떼굴 굴러가겠더라고요. 그렇게 지원을 했습니다.
지원 전에도 잔치 글을 읽었다고 하셨는데 재밌게 읽은 글이 있었을까요?
면접때도 이야기 했었는데 소한 에디터님의 투비위드유라는 글을 재밌게 읽었어요. 원래 제가 좋아하는 가게이기도 했거든요. 사실 저번 학기에 같이 한 구잔꾼분들이 신잔꾼 시절에 쓰신 글들 전부 다 재밌게 읽었습니다.
한 번 시킬 때 4잔 해야 합니다.
폼프리츠 챙기셔야 합니다.
이번 신잔꾼으로 활약한 잔치 활동이 본인에게 어떤 의미였다고 생각하시나요?
지난 한 학기를 지탱해준 감사한 활동이에요. 최소한의 책임감이라도 저를 끌어 당겨주는 일이 생겼으니까요. 원래는 제가 제 멋대로 생각을 쏟아내는 방식으로 글을 써왔어요. 잔치 활동을 하니까 글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더라고요. 글 쓰는 게 참 재밌다는 걸 알게 되었고 글에 대한 열정도 더 갖게 되었어요. 여러모로 감사한 활동입니다.
플레이스팀이 원래 1지망이셨나요? 플레이스팀을 들어오겠다고 생각한 이유가 듣고 싶어지네요.
네. 플레이스팀이 1지망이었어요. 원래는 글을 휘날리면서 쓰는 스타일이었거든요. 굉장히 자유로운? 그래서 스스로에게 미션을 주고 싶었어요. 정해진 영역 안에서 글을 써봐라. 너 말고 플레이스라는 다른 주인공에 대해 글을 써봐라. 이런 과제들이 저에게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었죠.
신촌에 대한 개개인의 생각은 저마다 달라요. 그리고 이런 생각들은 시간이 지나면 바뀌기 마련이고 사람들은 신촌을 떠나기도 하죠. 그런데 신촌의 흔적들은 플레이스에 계속 남아 있다고 생각을 했어요. 그렇게 신촌을 지켜가는 플레이스에 대한 글을 쓰는 것이 신촌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수단이 되지 않을까 라는 마음에 플레이스팀에 지원을 했습니다.
그럼 플레이스팀으로 활동하면서 좋았던 점 그리고 힘들었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신잔꾼이 된지 얼마 안됐을 초창기 때 있었던 일인데, 이 플레이스 정말 좋아하는데 써야겠다! 라고 생각을 해서 기존에 없던,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장소를 찾는 게 조금 어려웠죠. 그것 말고는 힘들었던 점은 없었어요.
플레이스 팀 에디터들이 신촌과 신촌 곳곳의 장소들을 얼마나 사랑하는 지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었어서 저도 신촌을 꼼꼼히 살피게 되고 정 붙이는 법을 알게 된 것은 정말 좋았던 점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신촌의 여러 장소를 담아내는 플레이스팀 에디터이신데 장소를 선정하는 특별한 본인만의 기준이 있나요?
저는 특별한 기준 없이 일단 꽂히는 장소들을 4-5개 정도 골라요. 이건 비밀인데 장소를 선정할 때는 블로그 리뷰도 정말 많이 참고하고 카카오 맵에서 별점까지 체크하죠. 그러니까 글 쓴 장소들 믿고 가도 된다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리고 싶고요.(웃음)
아무튼 그렇게 선정한 4-5군데 정도의 장소들에서 어떤 스타일의 글을 쓸지를 결정하는데, 이 과정이 제일 중요하다고 느껴요. 저의 생각이나 라이프가 담긴 무거운 글을 쓸건지, 신선한 주제를 잡아서 재미있는 글을 쓸건지. 다양한 고민들을 하게 되죠. 그렇게 컨셉을 정해서 장소들을 쳐내면 한 두 곳 정도가 남아요. 거기서 가게 메뉴, 간판, 제목 등 세부적 요소를 고려하고 나면 최종적으로 장소 선정이 완료가 됩니다. 글을 중심으로 장소가 자연스럽게 골라지는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잔치 활동을 하면서 가장 인상 깊은 글은 무엇이었나요? 본인 글 혹은 다른 에디터의 글이어도 좋습니다.
황도 에디터님의 서강대 로욜라 도서관의 공간 해석적 분석과 이해라는 글이요. 제목이 인상 깊어서 꼼꼼하게 읽어봤는데 글을 읽다가 소리를 질렀어요. 글의 구성이 정말 재밌었고 문장 어투가 재치가 넘쳤어요. 감탄의 의미로 소리가 저절로 나오더라고요. 그 정도로 읽으면서 행복했던 기억이 나요.
사실 아쉬움도 조금은 남아요. 제가 지난 학기에 글 두 편을 썼는데 쓰기 전에 이 글을 봤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거든요.
저도 이 글 굉장히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그러면 로스님의 글이 발행되기 전 이 글을 읽었다면 변화가 있었을까요?
네. 조금 더 유쾌함을 가미하려 했을 것 같아요.
로스 에디터님 글 이야기도 해보려고 해요. ‘토리호람’과 ‘단편집’은 굉장히 결이 다른 글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일부러 다른 느낌의 글을 만들어내고자 하신걸까요?
정확해요. 완전히 다른 글을 쓰겠다고 결심을 했어요. 그러려고 잔치에 들어왔기도 하고요. 첫 글인 ‘토리호람’ 같은 경우에는 장소에 대한 저의 진심과 고민을 다 쏟아서 담아냈어요. 그런 점이 굉장히 뿌듯하기도 했지만 아쉬움도 있었어요. 나의 생각과 고민들을 조금 더 덜어낼걸. 사실 생각은 나중에 바뀔 수도 있는 거잖아요. 사실 최근에 그때 제가 적어 놓았던 생각들이 바뀌었어요. 요즘 토리호람을 다시 읽으면 그때의 제가 이해가 안돼요.(웃음)
나를 디테일하게 드러내지 말고 플레이스에 집중해보자라는 생각이 들었고 ‘단편집’은 거리를 두고 담담하게 쓰려고 했습니다. 저라는 사람과 에디터라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이에 벽을 하나 세운다는 느낌? 나, 저, 에디터 이런 표현들은 하나도 쓰지 않았어요. 제가 겉으로는 안 보이고 은은하게 드러나기만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토리호람과는 전혀 다른 글이 완성된 것 같아요.
‘단편집’은 그 구성이 매우 신선했다고 느껴져요. 이 글에 대해서 조금 자세히 듣고 싶어져요.
스스로 바운더리를 설정하고 글을 쓰고자 플레이스팀에 지원하게 되었다고 말씀을 드렸었는데, 공간에 포커스를 맞추되 글의 형식은 자유자재로 바꾸는 걸 시도하고 싶었어요.
글 전체에서 ‘나’를 빼고 ‘가게’를 이야기할 것이라는 걸 암시하고자 했죠. 인트로는 다 생략하고 커피 사진을 딱 보여주면서 글을 시작했어요. 에피소드와 리뷰 형식을 엮어서 차근 차근 퍼즐을 맞추듯이 글을 써보자고 생각했어요. 글을 쪼개고 가게를 묘사하는 식으로 구성을 하니까 생각보다 각각 이야기들의 연속이 만족스럽게 이어졌던 것 같고 저도 꽤나 만족하는 구성입니다.
내용적인 부분을 말씀을 드리자면 온전히 저를 빼고자 했는데 새벽에 이런 고민이 들더라고요. 조금 웃기긴 한데 글을 쓰는 에디터로서 글에게 미안했어요. 너무 글에 정을 안주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장치를 하나 고안해냈어요. ‘단편’에는 다양한 의미가 있잖아요? 매우 작은 파편적인 조각들. 단편적인 시선에서, 저의 짧은 인생과 책에 나오는 저자의 삶을 동시에 압축해보자 했어요. 플레이스의 경험, 책, 저자, 에디터가 한 문장으로 표현되면서 모든 내용이 연결되는 부분이 있어서 쓰면서 재미있었어요. 그래서 읽는 사람에 따라서 그 문장을 보고 제가 드러났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아예 제가 하나도 안 드러났다고 느낄 수도 있어요. 보는 관점과 시선에 따라서 재밌게 뒤바뀌는 요소를 넣은거죠.
재밌는 책 너무 많은 곳
따뜻한 커피와 스콘
잔치에 들어온 후 본인이 가장 달라졌다고 생각한 부분은 무엇인가요?
평소에는 글을 수단으로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잔치에 들어오고 나서 글 자체에 대한 애정이 생겼어요. 앞으로도 글을 계속 쓰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장소에 대한 정을 많이 붙이게 되더라고요. 정든 신촌의 장소들이 이제 많아졌죠.
그리고 머리가 많이 길었다?(웃음) 또 잔치 들어오기 전과는 달리 요즘에는 스트레스도 많이 안 받고 건강한 삶을 살고 있어요. 평온하게 시간을 보내고 있답니다.
평소에 글 쓰는 걸 좋아하는 편이신가요?
좋아한다고 말하기는 어렵고 글을 많이 쓰기는 해요. 보통 기록용으로 글을 씁니다. 오늘처럼 카페에 와서 무작정 노트북 메모장을 켜서 글을 쓰곤 하죠. 갑자기 꽃히는 소재에 대해서 말도 안되는 내용의 글을 한 문단 쓰기도 하고요. 보통 다음날 휴지통으로 보내지만. 진지하게 하는 생각들은 아날로그 감성을 살려 노트에 기록합니다. 그런데 잔치에 들어오게 되면서 글 쓰는 걸 좋아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싶어요.
글을 쓸 때 가장 중요시하는 부분이나 본인만의 철학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글에 대한 고집은 좀 있어요. 제대로 썼다는 전제만 있다면 어떤 스타일과 내용으로 글을 쓰더라도 그 많은 글을 나열하면 글을 쓴 사람이 보이고 하나로 연결되는 부분이 있다는 믿음? 간단하면서 뚝심 있는 글을 쓰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을 해서 다양한 스킬을 쓴다거나 빙빙 돌려서 말하는 것보다는 직접적으로 독자에게 다가가는 글을 쓰고자 합니다.
에디터 활동을 통해 로스님이 전달하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인가요?
신촌의 이야기를 하겠다는 말은 거창해서 의미 부여는 안하고요. 나라는 사람이 잔치에 몸을 담고 신촌의 이런 장소와 관련한 글을 썼다라는 정도의 흔적을 남겨야 겠다는 생각을 해요. 전달하고 싶은 이야기보다는 신촌에는 이런 사람도 있어요라는 정보성 글 이랄까? 그 정도의 이야기만 가볍게 하고 싶습니다.
새벽에 배고파서 야식 먹으러 도서관 향한 날
한 학기동안 피픝팀이 던진 공통 질문이 있어요. 로스님의 인생은 지금 몇 시 정도에 와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다른 인터뷰를 보면서 정말 어려운 질문이라고 생각을 했었거든요.
저는 저녁 9시입니다. 20년 넘게 살았으니까 나름 에피소드가 많잖아요.(웃음) 그 수많은 사건들과 경험들이 푸짐한 저녁 식사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매우 든든하고 배부르고 좋았습니다. 이제 그 다음이 중요해진 것 같아요.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할 일이 남았죠. 이제 자리에 엉덩이를 떼고 일어나 열심히 걸어야 하는데 배가 불러서 드러누워 잠 들어버릴 수도 있잖아요. 그 갈림길에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의 저는 눕지 않으려고 하는 중 같아요.

철학과다운 철학적인 대답인데요? 그렇다면 다시 한번 어려운 질문을 던져볼까 해요. 로스 에디터님에게 신촌이란?
신촌은 너무 정이 든 곳이죠. 재미있고 많이 배울 수 있는 학교 같은 공간이에요. 나라는 사람이 신촌에 있었다는 흔적을 어떻게든 열심히 남기고 싶은 그런 욕심이 들게 끔 하는 장소입니다. 그만큼 매력이 있는 곳입니다.
다가오는 학기에 써보고 싶은 글은 무엇인가요? 신촌의 어떤 공간을 담고 싶은 지 굼금합니다.
단편집을 쓸 때 끝까지 고민했던 장소가 하나 있어요. 가게에 담긴 스토리나 가게 이름이 저랑 잘 맞고 제가 좋아하는 것들이었어요. 중독과 쾌락같은 주제를 엮어서 엄청 헤비하게, 숨 막혀버리게 써보면 어떨까라는 생각도 했었거든요. 그런데 아직 글 쓰기까지 많이 남았으니까 이 주제도 엎을 수 있고요.(웃음) 구체적으로 생각은 안 했지만 앞으로 쓰는 글들도 이번 학기 처럼 확연히 다른 스타일의 글들을 쓰고 싶어요. 저는 한 명의 사람이지만 여러가지 시선으로 신촌을 담아보고 싶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음 학기도 잔치에서 활약할 잔꾼으로서 다짐이나 목표 한마디 말씀해주세요!
건강을 챙기고 회의를 잘 다니며 열심히 생활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성실하게 살아야죠.(웃음)
인터뷰를 마치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자유롭게 해주세요.
오월 에디터님 고생 많으십니다. 그리고 모든 잔치 여러분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눈 내리는 신촌
로스 에디터의 글이 궁금하다면 아래를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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