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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2025 · 06 · 02

#왕잔치 #생카 #HBD_ZANCH!

Editor 왕 잔치

잔치 생일 카페, 무사히 마무리 한 소감이 어떠신가요?

 

지평: 일단 잔치 생카를 무사히 마무리한 거에 대해서 다 같이 박수 한번 치고 시작합시다.

??: 지평이 박수 진짜 좋아해

 

지평: 지평입니다. 박수를 좋아하죠. 왜냐하면 혈액순환이 잘 되잖아요. 그리고 기분도 좋아진대요. 잔치 생카라는 걸 들었을 때 저와 운명이라는 걸 느꼈는데요. 생일 카페라는 건 굉장히 좋은 문화인 것 같아요. 모두가 즐겁고, 얻어가는 게 있고, 무엇보다 재밌잖아요. 이렇게 모두가 웃을 수 있으니 얼마나 좋습니까. 근데 잔치도 웃잖아요(?) 그러니 다 같이 웃을 수밖에 없는 그런 행사였다, 라는 생각이 들고요. 그리고 이번 프로젝트에 디자이너 친구들이 많았던 덕분에 더 멋있는 생카가 되지 않았나 싶어요. 경품 추첨하는 것도 재밌었고요. 포토존을 만들어 놓으니까 멋스러웠고, 굉장한 분들이 방문을 또 해 주셔서 영광이었습니다. 다음에 또 하면 좋겠어요.

 

비주: 사실 저는 생일 카페를 방문해 본 적도 없고, 생일 이벤트를 한 건 초등학교 이후로 기억이 까마득하거든요. 그래서 처음에는 조금 당황스러웠어요. 그런데 어쨌든 생카도 잔치인 거잖아요. 모두 같이 웃을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는 의미인 거죠. 그리고 디자이너분들과 작업을 해볼 수 있어서 즐거웠어요. 또, 생각보다 판이 커졌는데 잔꾼들이 즐거워해 줘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생카 플레이리스트를 미약하게나마 준비를 해 봤어요. 제가 플리를 만드는 걸 좋아하거든요. 사람들이 실제로 제가 준비한 노래를 듣고 좋아하는 걸 보면서 정말 행복했어요. 역시 노래는 정말 좋은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잔치가 10년이 넘었다고 알고 있는데 그 10년을 지나온 사람들도 이렇게 재미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여러모로 의미가 있고 즐거운 행사였어요. 잔치야 생일 축하해!

 

몽당: 제가 지난 학기에 잔치 기념일과 관련된 프로젝트를 했거든요. 그 프로젝트의 연장선으로 이번 생카를 하게 된 것 같아서 의미가 깊었어요. 27살 인생 살면서 생카를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준비하면서 생카가 어떤 건지 느낄 수 있었어요. 또, 준비하는 과정에서 스티커 도안이나 생일 광고를 만드는 작업이 재미있었어요. 물론 정말 바쁘긴 했지만요. 그리고 우리 팀이 에디터 3명과 디자인 팀 3명으로 구성이 됐잖아요. 잘 분배가 됐고, 모두가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해준 덕에 더 수월하고 재미있게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모두에게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고, 잔치 매 학기 이런 행사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누군가는 해주겠죠. 잔치야 생일 축하해.

 

하릴: 에디터와 디자이너의 황금 밸런스 덕분에 순조롭게 잘 진행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바쁜 와중에 스티커 도안 제작하느라 조금 힘들었지만 다들 스티커 이쁘다고 해줘서 정말 뿌듯했습니다. 그리고 방명록 쓰는 것도 재미있었어요. 이상입니다. 잔치야 생일 축하해. 잔치가 진짜 좋아할 것 같아요.

 

세계: 사실은 저도 생일 카페에 대해 잘 몰랐어요. 생일 파티만 알고 있었거든요. 어렸을 때 애슐리에서 생일 파티를 했던 기억이 나네요. 생일 카페라는 건 뭐랄까, 지금 이 자리에 없는 것, 혹은 원래 없었던 것에 우리가 가상의 인격을 부여해서 그걸 기념하는 거잖아요. 전에 칸트 생일 카페도 열렸던 걸로 알고 있는데.

혜성: 네? 철학자 칸트요?

세계: 네. 그 칸트요. 그래서 지금 숨 쉬고 있지 않다고 할지라도, 어떤 공간 안에서 오로지 이 존재를 기념하고 애정하고 사랑하기 위해서 장소를 꾸민다는 건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또, 디자인 팀이 만든 스티커도 너무 귀엽고요. 무엇보다 오늘 신문발이 여름을 맞아서 해가 예쁜 주황빛으로 떴었는데, 잔치 얼굴과 겹쳐 보이네요. 잔치 짱!

이날, 선연하게 저무는 오렌지 빛의 해가 정말 아름다웠다!

혜성: 몇 달 전에 제가 좋아하는 남자아이의 생일을 축하해 주러 생일 카페에 갔다가 떠올린 아이디어였는데요. 가볍게 던진 주제였는데, 다들 정말 진심으로 임해줘서 더 재밌게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디자이너들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덕분에 귀여운 잔치 굿즈가 잔뜩 생겨서 좋네요.

 

지평: 저 한마디만 더 해도 되나요? 이 행사를 준비하면서 잔치가 더 좋아진 것 같아요. 잔치에 더 폴인럽 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잔치랑 더 가까워진 느낌. 매일매일 한 걸음씩 가까워지는 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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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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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잔치

잔치의 시선으로 신촌의 장면과 사람, 장소를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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