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85. 설재은, 에디터 아잰
각자 맘에 드는 색으로 주문해볼까? 그럼 나는 하얀색 할래. 왜 검은색 안 하고?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4살을 앞두고 있는 설재은입니다.…
신촌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각자 맘에 드는 색으로 주문해볼까? 그럼 나는 하얀색 할래. 왜 검은색 안 하고?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4살을 앞두고 있는 설재은입니다.…

현대백화점과 창천문화공원 사이, 하루에도 수만의 발걸음이 오고 가는 길목에 낡은 노포가 하나 있다. 아폴로 11호가 달에 착륙한 해인 1969년부터 영업을 시작해 2025년…

작년 이맘때쯤이었나, 동기들이 있는 단톡방에서 키즈 유튜버 마이린이 연세대학교에 온다는 소문이 돌았다. 첫 번째로 마이린이 06년생이라는 것에 놀랐고(초등학생 이미지 탓에 더 어리게…

안녕, 잘 지내고 있어? 내가 신촌에 온 지도 벌써 3년째야. 처음에 신촌에 왔을 때는 아무것도 모르는 채로 내던져진 느낌이 들어서 참 낯설고…

며칠 전까지만 해도 민소매와 카디건이 뒤섞여 있었는데, 학생들이 하나둘 등에 커다랗게 소속을 밝히며 신촌 거리에는 초록, 검정, 파랑, 빨강... 형형색색의 점퍼가 피어나기…

잔치 총회가 끝난 야심한 밤, 신촌문화발전소. 고요한 나머지 얕게 내뱉는 숨소리조차 이 공간을 꽉 채울 듯한 큰 소리로 들린다. 이곳에 들리는 소리라고는…

“ 비의 대리인이죠. 제가 슬퍼야 하는데, 대신 울어주는 거예요. ” 비는 언제나 갑작스럽다. 예고 없이 쏟아지고, 아무렇지 않게 멎는다. 그 속에서 인간은…

수많은 이들의 시간과 소중한 순간들이 담겨있는 공간, 신촌. 새싹이 파랗게 돋아나는 봄철, 청춘을 보내는 사람들은 이곳에서 누군가와 사랑하고, 이별하고, 때로는 지나간 인연에…

제1장. 공연의 시작 휑-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단출한 무대다. 중앙에 나란히 놓인 두 개의 의자와 그 사이 작은 탁자가 이 넓은 무대에 놓인…

왕잔치는 신입생이다. 그동안 쌓여온 스트레스를 벗어 던지고 내일이 오지 않는 것처럼 먹고 마시는 신입생들의 전형적인 모습과는 달리, 왕잔치는 늦은 오후 전공 서적이…

浪漫 낭만: 1. 명사, 현실에 매이지 않고 감상적이고 이상적으로 사물을 대하는 태도나 심리. 또는 그런 분위기. 2. 명사, 감미롭고 감상적인 분위기. 자기소개…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잔치에서 에디터 채러로 활동하고 있는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 미디어학부 박은진입니다. 요즘 종강하고 어떻게 지내시나요? 일단 지금 교환을 가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