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 약속장소
바야흐로 신촌의 하루 유동인구 n만(?)의 시대. 분명 옆 동네 홍대에 비하면 조그마한 동네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사람으로 북적이는 신촌의 저녁. 대학도 많고 학생도…
신촌의 공간과 골목, 오래된 간판과 새로운 얼굴.

바야흐로 신촌의 하루 유동인구 n만(?)의 시대. 분명 옆 동네 홍대에 비하면 조그마한 동네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사람으로 북적이는 신촌의 저녁. 대학도 많고 학생도…

1년 중 가장 특별한 날을 고르라면, 나는 내 생일 다음으로 크리스마스다. 연인이 없어도 그렇다. 24일에 자기 시작해서 26일에 일어날거라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

신촌의 동네 책방을 꼭 한 번쯤은 다뤄보고 싶었는데, 그 중 초방을 고른 건 ‘어린이 도서 전문점’이라고 소개해 놓은 어느 방문 후기 때문이었다.…

독수리다방 뒤에는 복성각만 있는 줄 알았다. 아니면 싼 맛에 먹는 고기집이나 있는 줄 알았다. 그런데 세상에나 왼쪽으로 고개를 조금만 돌려보면, 이토록 놀라운…

커플이 아닌 사람은 보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공원에 대한 애정이 있다. 계절마다 다른 한적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여름에는 시원한 밤공기의 설렘이…

연세대학교 서문에서부터 시작되는 오밀조밀한 자취∙하숙촌. 흔히 ‘서문 상권’이라 불리는 곳에서 조금 더 걷다가 성산로17길 안으로 들어가면, 가게들은 자취를 쏙 감추고 다닥다닥 붙어…

만화를 좋아한다. 매력적인 스토리텔링 뿐 아니라 눈을 즐겁게 해주는 그림을 볼 수 있는 만화를. 만화책을 좋아한다. 손가락을 끊임없이 종으로 혹은 횡으로 움직여가며…

영화를 보다보면 주인공이 가끔 어떤 문을 열고 들어갈 때가 나온다. 그럴 때면 아주 아름다운 풍경이 나온다거나, 뜻밖의 인물이 등장할 때가 있다. 그걸…

창천초와는 다르다! 창천초등학교는 신촌로터리 기준 남동쪽에 위치해 있고, 창서초등학교는 창천문화공원 인근에 있다. 밤에 술에 취해 걷다 보면 이 학교가 뜬금없이 나타난다. 주변엔…

양푼이국수는 (구)민들레영토가 있었던 자리에서 3년, 지금의 연세대학교 앞 자리에서 6년을 지켜온 곳. 날이 갈수록 프랜차이즈가 범람하는 신촌의 변화 속에서, 꿋꿋이 자기주장을 하고…

공학적 지식이 있어야 했나. 나는 분명히 인터뷰를 하겠다고 말씀드렸지만, 시작된 건 인터뷰가 아니라 강의였다. 진공관과 트랜지스터, 축음기 앞에 문대생의 입은 없어도 무방했을…

연세대 학관에서부터 이대 후문까지 가려면 세브란스를 가로질러 치과대학 건물을 넘어 가는 게 가장 가깝다. 이 경로대로 걷다 보면 동네 골목이 나오면서 내리막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