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벌잔 – 당신의 일상을 모아
가끔 궁금했습니다. 휴대폰 속 사진 앨범의 이름이 왜 하필이면 갤러리일까, 하고요. 분명 사전에는 미술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장소라고 적혀있는데 말이죠. 외우기 싫어서 대강…

가끔 궁금했습니다. 휴대폰 속 사진 앨범의 이름이 왜 하필이면 갤러리일까, 하고요. 분명 사전에는 미술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장소라고 적혀있는데 말이죠. 외우기 싫어서 대강…

신촌으로의 첫 발걸음. 서울에 온지 한 달이 막 지났다. 신촌역을 나와 처음 마주한 것은 다름 아닌 벚꽃, 다시 평범한 가로수가 되어가는 벚꽃이었다.…

신촌 생활도 어느새 몇 년 차. 어느새 신촌 ‘고인물’이 된 에디터는 신촌 하면 치킨집, 술집 그리고 프랜차이즈 가게들이 즐비한 시끌벅적한 골목길이 떠오르곤…

2016년. 갓 상경한 일명 천생 '지방러'인 내게 신촌은 굉장히 이상한 공간이었다. 2월 초, 첫 오리엔테이션을 듣기 위해 짐가방을 끌고 도착한 신촌역에는 지금은…

요즘 많은 젊은이들이 끊임없이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걱정한다. 어느새 졸업이라는 단어가 멀다고 느껴지지 않게 된 에디터 또한 마찬가지이다. 잔치에 지원한 이유도,…

삶의 경험을 담아내는 데 글만큼 정교하고 효과적인 도구가 있을까. 의도를 하건, 그렇지 않건 글에는 문투부터 글의 소재, 행간 하나하나에 이르기까지 작가의 삶과…

잔치꾼 '조밀', 김서연(22) 안녕하세요, 서연님.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연세대학교 영문과에 재학 중인 김서연입니다. 잔치에서는 ‘조밀’로 플레이스 팀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전공에 다가가기 지난 2월이었다. 나는 생애 첫 프랑스어학원을 등록했고 약간의 긴장과 함께 강의실 문을 열었다. 유창한 불어구사가 전공생으로서는 당연히 가질 목표니까, 학원이면…

학부생활을 십 년 가까이 하는 사람은 처음 봤다. 진짜 대단하고 위엄 있어. 그러다보니 그와 얘기할 땐 종종 몇 년 전 사건들이 많이…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풀꽃” – 나태주 너무나 유명한 시다. 초등학생 때부터 알고 있었던 이 시를 나는 지금…

아이가 되고 싶다. 요즘 숨을 쉬듯 드는 생각이다. 어린 시절의 나는 두 손에 다 꼽을 수 없을 정도로, 하고 싶은 것도 꿈도…

바람이 분다 - 시원한 바람이 필요한 지금, (1) 2020년 4월, 한국의 초봄 하늘은 먼지 한 점 없는 화창한 날씨의 연속이었다. 북쪽에서 불어오는…